노무현 대통령 탄생 64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봉하마을 작은음악회’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합니다.

8월 28일(토) 저녁 7시 봉하마을 잔디밭에서 개최되는 이번 ‘작은음악회’에 오시지 못하는 분들은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이나 인터넷방송 <라디오21>(www.radio21.tv)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봉하마을 작은음악회’는 시민 음악가들과 전문 음악가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되며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될 예정입니다.

첫 파트는 소프라노 정은숙 세종대 교수(전 국립오페라단 단장), 테너 박요한 성악가, 소프라노 오미선 성신여대 교수의 독창 및 합창이 무대를 장식합니다.

두 번째 파트는 시민 음악가들의 무대입니다. 영화감독 여균동 감독의 색소폰 연주, 김수성-정다솜 피아노2중주, 박시동 독창, 정영근 독창, 안정순-임춘석 합창 등이 선보입니다.

세 번째 파트는 시민 음악가들의 단체공연입니다. 노래하는 아이들 뚜버기의 노래극, 김해시민광장의 합창, 한명숙을지키자 카페의 합창, 부산시민광장 밴드 공연 등에 이어 전체 출연자의 합창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에는 대통령님과 인연 깊은 노래들이 관객들에게 또다른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입니다. 대통령님 서거 뒤 많은 분들이 추모의 마음을 담아 슬프게 듣고, 슬프게 부른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대통령님이 생전에 직접 기타를 치시며 불렀던 <타는 목마름으로>, <작은 연인들> 등입니다. 대통령님의 애창곡 가운데 하나였던 <부산갈매기>도 공연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시청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