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의 첫 지역조직으로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가 출범합니다. 부산은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라 불릴 정도로 특별한 인연을 가진 곳이기도 합니다.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는 10월 6일 저녁 7시30분 국제신문사 중강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역사적인 첫 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재단에서는 문재인 이사장과 유시민(국민참여당 정책연구원장) 상임운영위원이 참석해 각각 격려사와 축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날 출범식은 설동일(前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사무처장) 준비위원회 운영위원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이기숙(신라대 교수・자치21 이사장) 준비위원회 위원장의 진행으로 ▲운영규정안 의결 ▲임원 및 운영위원 선임안 의결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재단은 9월 28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위원회 설립을 신청한 부산지역위원회 준비위원회의 승인 요청에 대해 의결을 완료했습니다.

뜻있는 시민들 스스로 모임을 결성하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부터 1주기까지 지역내 추모행사를 원활하게 치러내는 등 오랜 기간 충분한 준비과정을 거쳐 왔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앞으로 다른 지역도 부산 경우처럼 1년 이상의 준비과정을 거쳐 충실성을 기하기로 하고, 첫 지역조직 출범 사례가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부산지역위원회 출발은 지난해 5월 노무현 대통령 국민장 기간에 끓어올랐던 추모열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대통령님 서거 직후 부산지역 각계 인사 및 시민사회단체들은 ‘부산시민 추모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분향소 운영, 시민추모제 개최 등을 주관했습니다. 그해 10월에는 <노무현 시민학교> 부산강좌를 개최하고, 올해는 서거1주기 추모콘서트 부산공연 지원 등 활발한 추모․기념사업을 벌여왔습니다.

또한 부산지역위원회 준비위원회는 주말마다 봉하마을을 찾아 재단 후원회원 가입신청 접수 등 회원확대 사업을 적극 벌여왔습니다.

이에 힘입어 7월 14일 ‘부산시민 추모위원회’ 중심으로 <노무현재단> 부산위원회 준비모임을 열고, 최근까지 10여 차례 준비회의를 통해 규정 마련, 임원 선임, 사업계획 등을 마련해왔습니다.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는 주요 사업으로 ▲재단 후원회원 확대 및 다양한 지역 프로그램 개발 ▲봉하 농산물 지역판매 ▲봉하 생태캠프 운영 ▲사진전 개최 등 추모행사 등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다음은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임원 및 운영위원(안)입니다.

■ 공동대표

　이기숙 신라대학교 가족노인복지학과 교수 / 자치21 이사장

　이정호 부경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 前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이학기 동아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 前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 감사
　남수현 동의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 고문

　김동수 김동수내과 원장

　김재규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

　배다지 민족광장 대표

　송기인 신부

　신혜숙 여성문화인권센터 대표

　정희영 기업인

　조성래 변호사

　조영동 기업인

　원창희 기업인

　이규정 前 신라대 교수

　이정이 6.15공동위원회 부산위원회 상임대표

■ 운영위원

◎ 운영위원장

　설동일 前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사무처장 / 前 부산 민주공원 관장

◎ 운영위원

　김동수 산들천 대표

　김명미 숨바꼭질 쌈지도서관 관장

　김봉석 연제구의회 의원

　김은경 경성대 언론홍보학과 겸임교수

　박영화 자치21 운영위원

　배기홍 前 민주노동자 전국회의 집행위원장

　서은숙 부산진구의회 기획총무위원장

　손성수 세무사

　손정현 前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역회장

　예병철 개성고(前 부산상고) 총동창회 사무총장

　유창렬 국제공인회계사

　윤경태 前 반송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윤태경 동아대 대학원 사회학과 석사과정

　이상록 부산시민광장 대표

　이원애 노무현재단 봉하 관리운영팀장

　이정욱 문재인변호사님을 사랑하는 모임(문사모) 운영위원

　이진걸 前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

　장경화 주)투어야 여행사 근무중

　전상규 노무현시민학교 부산동창회 회장

　정춘희 주부

　차상호 기업인

　최수연 문재인변호사님을 사랑하는 모임 카페지기

　최상영 자치21 사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