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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문재인 이사장과 함께 걷는 대통령의 길’에 초청합니다
2010.10.20
노무현 대통령은 생전에 걷기를 참 좋아했습니다. 청와대에 계실 때 국정의 시름이 깊어지면 걸으며 구상에 잠기곤 했습니다. 봉하로 귀향해서도 자주 봉화산, 화포천 등을 둘러보며 방문객들과 환담을 나누었지요.
이제는 그 길이 ‘대통령의 길’로 꾸며져 봉하를 찾는 많은 분들에게 노무현 대통령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지난 8월 28일에는 노무현 대통령 탄생 64주년을 맞아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직접 ‘대통령의 길’을 안내하고, 대통령님의 뜻을 400여명의 참가자들과 나누었습니다.
이 달부터 <문재인 이사장과 함께 걷는 ‘대통령의 길’> 행사를 매달 열고자 합니다. 매달 넷째 주 토요일입니다. 이번 달은 10월 23일(토) 오후 3시에 행사가 열립니다.
노무현 대통령 묘역 옆 봉화산 등산로 입구에서 시작해 정토원, 사자바위, 화포천, 봉하들판 등을 거쳐 ‘노무현 대통령 추모의 집’까지 이어지는 5.3km 구간입니다. 도보로 2시간 30분 정도가 걸립니다.
대통령님께서 생전에 즐겨 거닐던 봉하마을 주변 산책길을 걸으며 대통령님이 남긴 향취와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사람사는 세상’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댓글로 신청해 주시면 됩니다. 동반자도 적극 환영합니다. 신청할 때는 동반자를 포함, 참석인원을 꼭 적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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