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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특강’과 함께 하는 광주 대화마당이 열립니다
2010.11.10
<노무현재단>이 회원들과 함께 하는 ‘대화마당’, 이번에는 광주로 달려갑니다.
2002년 광주경선에서 바람을 일으키며 ‘노풍’의 진원지가 된 광주는 민주화운동의 성역으로,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제2의 고향’으로 불릴 정도로 인연이 깊습니다.
재단은 참여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열었던 광주에서, 지역 회원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11월 18일(목), 광주NGO센터 대강당에서 두 번째 ‘대화마당’을 엽니다.
이번 대화마당에는 KBS 사장을 지낸 정연주 재단 이사의 특강도 함께 합니다. 주제는 ‘이명박 정권과 언론’입니다.
2008년 KBS 사장에서 강제 해임된 정 이사는 이후 검찰의 정치기소로 혹독한 인권침해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2년간에 걸친 법정투쟁을 벌여 이명박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임무효 소송 1심과 해임처분 취소소송에서 승소판결을 받았습니다. 또한 세금소송 중단에 관한 배임혐의에 대해서도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정 이사는 언론과 권력의 문제뿐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 직전까지 천착했던 시민주권, 참여민주주의의에 대해 깊이 있는 내용을 들려줄 것입니다. 더불어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간적 인연에 대한 소회도 들려줄 예정입니다.
이날 대화마당을 마친 뒤 참석자들이 참여하는 뒤풀이 자리도 준비됩니다.
‘대화마당’ 신청은 댓글로 해주시면 됩니다(참석인원 및 뒤풀이 참석여부 표기). 회원분들뿐 아니라 아직까지 재단에 대해 잘 모르고 계시는 주변의 분들과 함께 해주시면 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광주, 전남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한편, 지난 10월 27일 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첫 대화마당에는 40여명의 회원분들이 참석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설계한 건축가 승효상씨를 모시고 대통령님 묘역에 담긴 의미와 대통령님의 가치를 다시한번 생각하는 좋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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