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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노무현재단 회원 대토론회’에 초청합니다

2011.02.16


‘노무현재단 회원 대토론회’에 초청합니다
- “'노무현정신' 어떻게 계승할 것인가” 회원 참여 대토론회... 4월3일 금천구청



<노무현재단>이 '회원 대토론회'(4월3일 오후1시, 1호선 금천구청 대강당)를 열고자 합니다. 이 행사는 회원님들의 자발적인 참여 없이는 결코 이뤄질 수 없습니다.

지난 2월 8일 노무현 대통령 공식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의 회원 수가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2008년 2월, 노 대통령이 퇴임과 함께 홈페이지를 개설한 지 3년, 재단이 설립되고 1년 5개월만입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과 “한 사회의 1% 정도만 전략적 사고를 할 수 있다면 그 사회는 그릇된 길로 가지 않을 것”이라는 노 대통령의 말씀을 되새겨 봅니다. ‘전략적 사고’는 흩어져 있는 개인이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깨어 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 우선돼야 합니다.

이에 <노무현재단>은 ‘노무현 정신을 어떻게 계승할 것인가’를 놓고 회원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대토론회’를 열고자 합니다. 회원님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노 대통령께서 꿈꿔왔고, 깨어 있는 시민들이 염원해 온 참여정신을 일깨우고, 이를 행동으로 구체화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9.11테러와 태풍 카트리나 피해 복구 주민토론 성공으로 이끌어

‘과연 회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토론이 가능한가?’라고 의아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2001년 9.11테러로 무너진 쌍둥이 빌딩 복구 문제를 놓고도 뉴욕시와 시민 간에 심각한 갈등이 있었습니다. 2005년 태풍 ‘카트리나’가 미국 남동부를 휩쓸고 갔을 때도 파괴된 마을 복구 문제를 놓고 주민들끼리 첨예한 갈등이 빚어졌습니다. 이때 ‘타운미팅’이란 형식의 대규모 토론회가 해결책 마련에 커다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상상해 보십시오. 수천 명의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원탁에서 각자의 의견을 말하고 모두 합의된 결론으로 함께 박수를 치는 모습을. 이 놀라운 경험을 우리가 '함께' 하고자 합니다.

토론 방식에 대해

20여만 전 회원님들의 이메일로 주관식 문항의 의견조사 양식이 갈 것입니다. 여기서 모은 답변을 자원봉사자들이 분석해 핵심 키워드를 찾습니다. 그 키워드를 다시 분석해 의제를 선정하고 오프라인 토론회 때 각 분임조에 의제를 배치합니다.

각 분임조에는 일정 교육 과정을 이수한 토론진행자(퍼실레이터)가 배치되어 의견을 조율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참여한 모든 회원들께 동등하게 발언 기회가 주어집니다.

토론진행자가 각 의견을 모아 한 문장으로 만들어 노트북으로 전송하면 각 테이블 별로 나온 의견과 주요 결론을 한꺼번에 모든 참석자가 볼 수 있습니다. 각 의견에 대해 회원들이 동의 여부에 대한 의사표시를 하면 토론의 결론이 도출됩니다. 그 결론으로 최종 전략적 제안문을 작성해 전체 회원이 공유합니다.

기존 토론회와 무엇이 다른가?

이 토론회에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이 있습니다.

△마음을 열고 진솔하게 말할 것 △다른 사람의 의견에 주의 깊고 세심하게 귀기울일 것 △다른 이의 의견에 비난도 비판도 하지 말 것 △한 번에 하나의 이야기를 간략하게 할 것 △포스트잇에 의견을 적을 때는 한 장에 하나의 이야기만 담을 것 등입니다.

특히 ‘비난은 물론 비판도 하지 말아 달라’는 주문에 유의해 주십시오. 이 지점이 기존 토론과 전혀 다른 방식입니다. 또 사무공간에서 흔히 보는 소품인 포스트잇이 이 대토론회에서는 마술과 같은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작년 3월 시민광장에서 개최한 타운미팅에 참여한 회원 '초아'님의 후기를 보시면 더 잘 이해가 되실 겁니다.


시민광장 타운미팅을 다녀와서

처음 타운타운미팅의 핵심은 처음 임할 때 타운미팅의 원칙이라고 알려 주었던 1. 남의 의견에 대해 비판하지 않기와 2. 특정인이 독점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발언기회를 균등하게 주는 것입니다.

일반적 토론 방식인 타인의 의견을 듣고 반박하는 정-반-합의 토론 방식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에 의한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그 안에서 다수 의견을 선택하는 절차입니다. 타운미팅에 참석한 구성원의 모든 의견을 듣고, 그 안에서 모든 구성원의 의사로 결정하니 도출된 결과를 자연스레 따르게 되는 합리적인 방법인 것 같습니다.

토론 자리가 생기면 으레 목소리 큰 몇몇 사람들에 의해 토론 분위기가 흐려지곤 했는데, 한 가지 결과를 도출해야 하는 토론이라면 타운미팅 방식으로 인해 그런 병폐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타운미팅 방식에 대한 사전이해와 주제에 대한 준비(본인 생각 정리)가 있었다면 주어진 시간이 짧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리라 반성을 해봅니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사람사는 세상’ 회원 20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전수조사입니다. 토론당일 자원봉사자 신청은 예정인원 80명이 다 차 마감되었습니다.  


다음은 설문조사 일정에 대한 공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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