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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노 대통령과 봉하 사랑도 ‘모전여전’입니다”

2011.03.18


“노 대통령과 봉하 사랑도 ‘모전여전’입니다”
- ‘루치아사랑’님 회원들께 감사의 이메일 보내...현재 2주기 참여하고자 재활 노력



‘사람사는 세상’ 홈페이지에는 하루 평균 8천여 명의 회원들이 방문하고, 페이지뷰는 그에 8배가량 되는 6만3천여 건이 됩니다. 회원들이 매월 20만여 회를 방문하는 셈입니다. 묘하게도 전체 온라인회원 가입자와 거의 일치하는 숫자입니다.

인터넷이란 공간도 결국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고, 저마다 개성과 취향이 도드라지기 마련입니다만, ‘사람사는 세상’은 모두가 ‘노무현’이라는 이름 하나로 모여서 그런지 포털사이트나 다른 커뮤니티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물론 각자의 개성이나 취향이 충돌하거나 도드라질 때가 있고, 논란이나 논쟁이 일기도 합니다.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책에 대해 의견이 갈리기도 하고, 노무현정신을 실천하는 일에도 저마다 생각이 다를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사는 세상’은 노 대통령의 마음을 닮은 ‘바보’들 덕분에 늘 따뜻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회원 여러분들이 만들어낸, 아주 사소하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10월 사고 당한 ‘루치아사랑’님, 치료 중에 감사 편지 보내와

지난 9일(수)에 재단으로 “늦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 한 통이 날아왔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교통사고를 당했던 ‘루치아사랑’님의 편지입니다. 사고 당시 연로하신 친정어머니 ‘루치아사랑’님이 큰 수술을 받게 되어 걱정과 상심이 컸던 따님 ‘땅콩껍데기’님이 안타까운 심정을 글로 올렸고, 이에 80명이 넘는 회원들이 진심어린 위로와 격려의 댓글을 단 적이 있습니다.

‘루치아사랑’님은 두 달 반이 지난 뒤 몸을 겨우 추릴 수 있게 되자마자 ‘사람사는 세상’ 자유게시판에 응원을 준 회원들에 대한 감사의 글을 올렸습니다. 댓글을 단 분들에게는 일일이 쪽지로 답장도 보냈습니다. “회원님들의 크나큰 사랑으로 몇 번의 위기를, 또 많은 고통과 아픔을 잘 넘겼다”는 진심어린 감사의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석 달이 지났습니다. 사고가 있은 지도 이미 다섯 달이 지나 격려 댓글을 달았던 회원들도 잊고 있을지 모를 일인데 또 한 번 감사의 편지를 보내신 겁니다. ‘도움이란, 준 사람을 잊어도 받은 사람은 기억한다’더니 ‘루치아사랑’님은 여전히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격려가 잊히지 않았던 겁니다. 지금은 두 번의 수술을 받은 뒤 경기도 광주의 어느 재활병원에서 몸을 회복시키고 있는 중이라고 하십니다.

환갑을 훌쩍 넘긴 ‘루치아사랑’님이 젊어서는 살림하랴 자식들 키우랴 잘 알 수도 없었을 재단 활동이나 노무현 대통령을 기리는 일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따님인 ‘땅콩껍데기’님의 영향입니다. 딸과 함께 후원회원으로도 가입을 하셨습니다.



‘모전여전’, 나란히 후원회원 가입에 봉하 생각도 한마음

현재 세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땅콩껍데기’님은 노사모 결성 초기부터 노 대통령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했고, 개혁당 시절엔 인천시당 여성위원장으로 일했습니다. 2002 대선 무렵엔 간난아이까지 어린애 둘을 데리고 노 대통령 선거 운동에 동참해 후보 연설원을 맡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양육문제로 현장에 직접 나서지는 못하지만 지역에서 카페를 결성해 활동하고, 아이들 학교 도서관에서 자원봉사활동도 열심입니다.

‘루치아사랑’님과 ‘땅콩껍데기’님은 누가 모녀지간 아니랄까봐 이메일과 전화통화로 각각 전한 바람도 한결같이 “2주기에는 꼭 봉하에 함께 가는 것”이었습니다. 1주기 때 ‘빈이’와 ‘담이’, ‘강이’ 세 아이의 이름으로 국민참여박석을 신청했는데, 박석완공식 이틀 전에 다녀오고 다시 봉하를 찾지 못해서 여간 궁금하고 안타까웠던 게 아니었다고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유세 때 딸과 함께 응원가서 우리 외손자를 안고 찍은 사진이 기사에 나오기고 했고요. 이젠 가보로 간직하게 되었네요. 5월 대통령님 2주기 땐 봉하에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고마움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루 빨리 ‘루치아사랑’님의 몸이 완쾌되어 온 가족이 함께 다시 봉하를 찾아 대통령님을 뵙고, 아이들 이름으로 된 박석도 꼭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람사는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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