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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 풍경] 100여 대의 대형버스가 봉하마을을 가득 메운 까닭

2011.04.07


100대의 대형버스가 봉하마을을 가득 메운 까닭
- 봉하마을, 친환경농사 준비 한창...제1회 부산·경남지역 대학생캠프도 성황리 마쳐



지난주 수요일 영농법인 봉하마을에서는 올해 친환경농사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초저비용 친환경농업과 천연농약 교육’이 있었습니다. 화포천 권역의 지역주민과 봉하마을 친환경쌀농사를 짓는 작목반원, 농협조합원, 그리고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들이 진영문화센터에 모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장 9시간에 이르는 긴 시간을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채워갔습니다.



영농법인 봉하마을, 친환경농사 ‘업그레이드’ 한창

이튿날에는 올 농사에 쓸 천연약재를 만드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봉하마을은 이미 천연재료를 이용한 천연약재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황토유황 농약은 유황과 황토, 천일염 등의 재료를 이용해 만듭니다. 천연약재는 천연 키토산이 풍부한 게 껍질과 천연 인산칼슘이 담긴 굴 껍질을 원료로 합니다. 저마다 인공 화합물을 섞지 않고 자연의 산물을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농산물은 물론 농사를 짓는 사람들의 건강도 지켜줍니다.

주말에는 지난주에 이어 굉장히 많은 인파들이 대통령님을 뵈러 찾아왔습니다.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에서 개최한 부산·경남지역 대학생 캠프 ‘Up & Up’은 젊은 지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강좌로 꾸려졌습니다. 이정호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이기숙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 상임대표가 주제별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과 뜻깊은 대화를 나눴고, 묘역 참배, 대통령의 길 걷기, 화포천 산책 등 봉하 곳곳을 몸으로 배우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부산지역위원회 대학생 캠프 1기 주인공 33명은 이후 동호회를 꾸려 봉하마을이나 재단 행사에 든든한 자원봉사자로 나설 계획입니다.



마을을 가득 채운 100대의 대형버스

희망돼지기소자모임도 봉하를 찾아 묘역을 참배하고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권양숙 여사와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나눴고, 지난주 부산상고 70~100기 졸업생 동문회인 ‘칠백회’에 이어 역시 부산상고 동문회의 하나인 ‘백봉회’(봉하마을을 사랑하는 백양인들의 모임)가 방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장군차 2,000여주를 보식하기도 했습니다.

날이 풀리면서 최근 봉하마을 방문객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많게는 하루 100여 대의 대형버스가 전국에서 모여듭니다. 연령대도 노인과 가족 단위에서 젊은이들까지 다양합니다. 이는 노 대통령과 봉하마을이 지역과 이념을 뛰어넘는 민주주의의 성지이자, 이제는 누구나 편히 다녀갈 수 있는 고향마을처럼 친숙한 곳이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재단과 마을주민의 충분한 준비와 관리가 우선되어야 할 것은 물론이지만, 봉하마을을 찾는 이들도 저마다 질서와 안전의식, 주변 환경 보존에 대해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봉하마을을 찾는 모두가 즐겁고 의미 있는 추억 하나씩 가져갈 수 있는 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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