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1
봉하에 여름이 왔습니다. 대지를 밀고 솟아오르는 초록의 마술이 봉하마을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장대비가 퍼붓는 날이면 봉화산에서 마을과 묘역 쪽으로 흐르는 얕은 계곡물이 바위마저 뚫을 기세의 폭포로 변신하고, 맑은 날 생태연못 주변에는 온갖 들꽃과 연잎들이 신비로운 군무로 주위를 압도합니다. 대통령님의 환한 미소가 서서히 그 형상을 완성해가는 들판의 장관, 주변을 부지런히 헤엄치는 오리농군들의 행렬, 그리고 이들 풍경 속의 또 다른 주인공인 사람, 사람들…….
느껴지십니까? 벌써 봉하를 만나고 오셨습니까? 그 감동을 사람사는 세상 이웃들과 나누고 싶지 않으십니까?
봉하의 봄·여름·가을·겨울을 담는 <봉하의 사계 온라인 사진전>이 이번 여름을 맞아 그 아름다운 ‘1년간의 사진 여정’을 완성합니다.
올여름, 대통령님이 계신 봉하에서 그분의 꿈과 미래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여러분의 카메라에 담아주십시오. 봉하의 자연, 사람, 소품, 그 속의 이야기까지 그 어느 것이라도 좋습니다. 고성능 디지털 카메라여도 좋고, 낡은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도 환영합니다.
여러분이 만난 봉하 여름의 아름다운 한 컷, 감동의 순간을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 |
![]() |
![]() |
---|---|---|
공지 |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하여 (656) | 2009.06.12 |
공지 | [전문] 대통령님이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씀 (1717) | 2009.05.27 |
586 | [2주기 추모행사] 노무현의 풍경, 그 30년 (27) | 2011.05.02 |
585 | [도종환 '詩에게 길을 묻다'] “맑은 물과 흐린 물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12) | 2011.04.29 |
584 | [2주기 추모행사] ‘바보 노무현을 다시 만나다’ (24) | 2011.04.29 |
583 | [오월은 노무현입니다] 5월 1일부터 2주기 공식 추모행사가 시작됩니다 (16) | 2011.04.27 |
582 | [4.27 재보궐선거] 권양숙 여사의 ‘당당한 한 표’ (58) | 2011.04.27 |
581 | 무등산에 새겨진 “아, 참 좋다”던 노 대통령의 그 말 (17) | 2011.04.25 |
580 | 5월 ‘사람사는 세상 바탕화면’을 나눠드립니다 (140) | 2011.04.25 |
579 | [봉하 풍경] “당신 앞에선 지역도, 정당도, 국가도 없습니다” (9) | 2011.04.21 |
578 | 대전‧충남 추모위 발족식, 작은 것을 존중한 대통령을 회고하다 (12) | 2011.04.20 |
577 | [고발장 전문] 편파적인 수사행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5) | 2011.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