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8
“김대중 대통령님, 당신은 민주주의입니다”
- 권양숙 여사‧문재인 이사장, 2주기 추도식‧흉상 제막식 참석 및 사진전 관람
18일 오전 김대중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도식이 열린 서울 동작동 현충원에서는 남성합창단이 부른 김 대통령 추모가 ‘당신은 우리입니다’의 장중한 선율과 노랫말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흠뻑 적셨습니다. 이 곡은 고은 선생의 추모시에 가수 신형원씨가 곡을 입힌 추모곡입니다.
이희호·권양숙 여사, 함께 이동해 나란히 앉아 추도식 참석
이날 추도식에는 이희호 여사와 김홍일씨 등 유가족 및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이사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렸습니다. 권양숙 여사는 이희호 여사와 추도식장에 함께 입장한 후 나란히 앉았습니다.
추도식은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추도사, 김대중 대통령의 생생한 육성이 담긴 추모영상 상영, 추모의 노래, ‘김대중 연보’ 헌정, 그리고 유족 대표 인사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석수 전 총리는 추도사를 통해 “우리는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유언 같은 말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고 깊지만 조국의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이라는 못다 이루신 꿈을 저희가 이룩해 영전에 바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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