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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기 학술회의] “한국정치의 미래와 복지국가를 말하다”
2011.05.09
’“한국정치의 미래와 복지국가를 말하다”
- 2주기 학술심포지움 ‘노무현의꿈, 그리고 그 현재적 의미’ 국회 헌정기념관서 개최
- 2주기 학술심포지움 ‘노무현의꿈, 그리고 그 현재적 의미’ 국회 헌정기념관서 개최
“오늘날 진보와 보수의 논쟁은 국가의 역할, 또는 시장과 국가의 역할에 관한 것이다. 성장과 분배, 감세와 복지를 둘러싼 논쟁, 민영화, 탈규제, 노동의 유연화, 개방, 작은 정부, 이런 논쟁이 전부 정부의 역할에 관한 논쟁이다. 그런데 최종적으로 정책을 선택할 권리를 가진 국민들에게 그 내용과 의미가 정확하게 전달이 되지 않고 있다.
‘국가가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국가와 정치가 생긴 이래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정치 논쟁의 중심 주제였다. 그리고 국가가 무슨 일을 하는가에 따라 국민의 삶이 달라졌고, 역사가 바뀌었다.”
‘다음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교과서’라는 부제가 붙은 <진보의 미래>에 소개된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입니다. 노 대통령께서 서거 직전까지 몰두했던 이 땅의 민주주의와 진보에 대한 고민의 단상들이 잘 드러납니다. 노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이러한 문제의식을 구체화하고 공론화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노무현재단과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은 11일 오후 2시부터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노무현의 꿈, 그리고 그 현재적 의미’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움을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심포지움은 ‘노무현, 그리고 한국정치의 미래를 말하다’와 ‘참여정부 국가전략의 현재적 의미’라는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1세션 ‘노무현, 그리고 한국정치의 미래를 말하다'는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의 사회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권영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 노회찬 전 진보신당 대표, 이재정 전 국민참여당 전 대표 등이 향후 한국정치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에 대해 밝히고,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대표, 최태욱 한림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제2세션 ‘참여정부 국가전략의 현재적 의미’는 이혜경 연세대 교수의 사회로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역임한 성경륭 한림대 교수가 ‘양극화 해소의 길, 동반성장론의 현재적 의미’를,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김용익 한국미래발전연구원장이 ‘복지국가로의 길, 비전 2030의 현재적 의미’를 각각 발표합니다.
이어 김연명 중앙대 교수, 홍종학 경원대 교수, 이용섭 민주당 의원, 곽정숙 민주노동당 의원, 이백만 국민참여당 대변인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전략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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