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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추모전시] “오늘도 노무현 자전거는 달립니다”

2011.05.13


“오늘도 노무현 자전거는 달립니다”

- 서울 추모전시 개막...미공개 사진과 ‘트릭 아트’ 큰 호응





12일 오후 2시 서울 인사동 서울미술관에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2주기 서울 추모전시회 <바보 노무현을 만나다> 개관식이 있었습니다. 서울미술관을 비롯한 인사동 거리 곳곳은 이른 아침부터 자원봉사자들이 땀과 정성으로 내걸은 4천 개의 풍선장식으로 도심 한복판이 노란색 물결로 장관을 이뤘습니다.

정윤재 재단 사무처장의 사회로 열린 개관식에는 문재인 이사장을 비롯해 한명숙 전 총리, 이해찬 전 총리, 손학규 민주당 대표, 국민참여당 이재정 전 대표 등 50여 명의 내빈들과 주요언론 취재진, 자원봉사자, 추모관람객 등 20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2주기 추모전시 “새 희망 담는 노 대통령과의 재회”

문재인 이사장은 개관 인사말을 통해 “2주기 추모전은 대통령께서 선거에 처음 출마했던 88년 13대 총선부터 2002년 대선까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꿈꿨던 정치인 노무현의 꿈과 도전, 그리고 좌절을 담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대통령님을 만나고, 느끼고, 그의 정신과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는 말로 추모전 개관의 소감을 밝혔습니다.

개관식 축사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지금 우리 사회에 부는 변화의 바람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보자는 국민들의 뜻”이라며 진보진영의 결집과 새 출발을 강조했고, 한명숙 전 총리는 “4.27 재보궐선거는 MB정부가 만들어놓은 큰 실정(失政)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다. 노무현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해찬 전 총리는 “중국 고사에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쫒는다는 말이 있다. 국민들이 노 대통령의 진가를 느끼고 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이 끝나면 유쾌한 시대가 올 것”임을 역설했습니다.

20여 분 동안 진행된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 대신에 추모와 다짐의 마음을 담은 노란색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것으로 마무리되었고, 하루동안 1천여 명의 추모관람객이 전시관을 찾았습니다.



미공개 사진과 ‘트릭아트’에 관심 집중

이번 추모전시회는 대통령의 삶 전체를 명상하듯 되짚어 걷는 ‘길’, 인간 노무현이 우리들에게 안겨준 삶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꽃’, 정치적 도전과 역정을 통해 바보 노무현의 탄생을 살피는 ‘꿈’, 그리고 그의 존재를 통해 삶의 행복과 평안을 꿈꿔보는 ‘쉼’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전시 작품 가운데 추모관람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것은 대통령으로서, 남편이자 가장으로서, 그리고 한사람의 시민으로서 다양한 표정을 담은 액자 전시와 트릭아트였습니다.

트릭아트(Trick Art)란 평면의 그림을 3차원(입체)으로 표현하는 초리얼리즘 예술 장르입니다. 투명도가 높은 페인트로 빛의 굴절과 반사, 원근법과 음영법을 이용해 그림의 대상이 실제로 존재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번 전시에는 노 대통령이 자전거를 타고 봉하 들판을 달리는 모습, 잔에 막걸리를 받는 모습, 반가운 소님을 마중하듯 계단을 껑충 뛰어오르는 모습 등 3가지가 선보였습니다.



“자, 민주주의를 향해 달립니다”

문재인 이사장을 비롯해 이해찬 전 총리, 정연주 전 KBS 사장, 이재정 국민참여당 전 대표, 이학영 재단 이사, 명계남 운영위원 등 많은 참석자들은 트릭아트 작품에 커다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포즈로 사진 촬영에 임했습니다. 노 대통령의 자전거 뒷좌석에 오른 한명숙 전 총리는 “자, 달립니다. 민주주의를 향해 달립니다”라며 노 대통령과의 뜻 깊은 재회에 대한 소감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2주기 서울 추모전시회 <바보 노무현을 만나다>는 봉하 추도식이 열리는 23일(월)까지 12일 동안 계속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입니다. 노 대통령을 그리고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랍니다.

다음은 추모전시 개관식 참석자 명단입니다.

한명숙 전 총리, 이해찬 전 총리, 손학규 민주당 대표, 국민참여당 이재정 전 대표, 김우식 전 부총리, 변양균 전 정책실장, 송민순 의원, 염상국 전 경호실장, 노무현 후원회장 이기명 고문, 허성관 전 장관, 강금실 전 장관, 이치범 전 장관, 유인태 전 수석, 이강철 전 수석, 정연주 이사, 이학영 이사, 원혜영 의원, 유선호 의원, 양성조 의원, 백원우 의원, 명계남 운영위원, 강기석 운영위원, 김주언 운영위원, 유시춘 운영위원, 최민희 운영위원, 조기숙 전 수석, 전해철 전 수석, 이호철 전 수석, 황인성 전 수석, 천호선 전 수석, 서갑원 전 의원, 김태년 전 의원, 이목희 전 의원, 전시기획 탁혜성, 이원규, 디자인 이재규, 공간설치 김명희, 영어 캡션 이희재, 이서영.

[봉하사진관] 2주기 추모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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