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5.10
대통령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보고 싶다’ ‘그립다’… 추모전시장에 6천장 넘게 포스트잇 붙여
“보고 싶습니다”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 서울 추모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남긴 말입니다. ‘보고 싶고, 그립고, 사랑한다’는 글이 많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미안하고, 죄송하다’도 많이 보입니다.
노 대통령이 서거한 지 3년이 됐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에게 ‘그립고, 보고 싶은, 옆집 아저씨 같은 정겨운 대통령’으로 남아 있습니다.
3주기 추모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세종문화회관 제1전시실 한켠에 ‘추모의 벽’ 코너가 있습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노 대통령에게 남기고 싶은 말을 포스트잇에 적어서 붙이는 공간입니다.
적지 않은 공간인데도 이미 추모 포스트잇으로 가득 찼습니다. 지금은 영상이 상영되고 있는 곳까지 추모 포스트잇으로 도배가 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 생전에 못다 했던 말들, 그리고 꼭 전하고 싶은 말들.... 그런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들이 ‘추모의 글’을 남기게 하는 것 같습니다. 9일까지 6천 장이 넘는 ‘추모 글’이 전시회장 곳곳을 채우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어느 시민이 노 대통령 사진에 붙인 ‘참회의 글’이 눈길을 끕니다. “죄송합니다. 대통령님의 뜻을 받들지 못하고 오히려 반대진영에 있습니다. 석고대죄 하는 마음으로 진실을 보도하고자 힘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9일 오후 전시회장을 찾은 방송인 김제동씨도 추모 글을 남겼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나라. 사람의 뒤에 사람을 남겨두지 않는 나라. 먼저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는 나라. 꼭… 대통령님께 보여 드리겠습니다.”
평일 2~3천명, 주말이면 4~5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고 있는 서울 추모전시회는 14일(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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