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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네트워크 봉하캠프] 9,000km를 날아 봉하와 대통령께 가다

2011.07.27


9,000km를 날아 봉하와 대통령께 가다
- 해외회원 2박3일 봉하캠프...미주·유럽·호주·아시아 등 70여명 참여



▲ 지난 6월 봉하에서 열린 '사랑나누미' 동호회 캠프

“캐나다 토론토 지역에 삽니다. 딸이 초딩 3학년인데 함께 갈 수 있는지 궁금해요.”
“그때면 일본이 휴가기간이라 비싼 기간이지만! 무조건 참석하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늦었지만 중국 사천에서 신청합니다. 해외에 계시는 사사세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대통령님 생신 때가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식이 부모 생신 때는 찾아뵙잖아요....”

그동안 세계 각지에 살면서 온라인으로 활동하던 글로벌네트워크(해외온라인위원회 홈페이지 http://global.knowhow.or.kr)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봉하에서 열리는 ‘해외회원 봉하캠프’가 그 무대입니다.

이번 글로벌네트워크 봉하캠프에는 중국(베이징-상하이-래서-사천-항주), 일본(도쿄), 호주(시드니-캔버라), 프랑스(파리-베르사이유), 스페인(바르셀로나), 영국(런던), 미국(시카고-뉴저지-텍사스-워싱턴-샌디애고-일리노이-산호세-로스앤젤레스-미시건-뉴욕), 캐나다(토론토) 등 8개국 20여개 도시에서 7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합니다.

비행기값 내고, 바다 건너 모이는 사람들

노무현을 사랑하는 마음, 노무현 정신을 잇고자 하는 열정으로 1년간 준비된 행사입니다. 지난해 10월 초 미국 워싱턴에 사는 워싱턴불나방님이 봉하에서 ‘글로벌네트워크 포럼’을 열자는 제안을 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워싱턴불나방님은 글로벌네트워크 부운영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애초엔 해외회원들이 모이는 게 쉽지 않고, 각자 날짜를 맞춰서 한국 방문을 계획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2012년에 열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들 2012년은 너무 멀다면서 앞당기기로 한 것입니다. 서로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랬을 것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봉하를 찾고 싶은 마음이 통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해서 아이들 여름방학에 맞춰 8월 중으로 날짜가 잡혔습니다.

각계에서 해외회원들을 초청하는 행사가 여럿 있습니다. 세계에 흩어져 있는 각국 한인회장들을 초청하기도 있고, 사업하는 분들을 모시는 대회도 있습니다. 여성기업가를 초청하는 모임, 국제결혼한 분들의 행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초청, 이북5도민회 초청 등 다양합니다.

대부분은 정부가 주최하거나 지원을 받기 때문에 참가회비를 받지 않거나 경비를 일부 제공해줍니다. 그러나 글로벌네트워크 봉하캠프는 회원들이 경비를 부담합니다. 비행기 값도 스스로 부담하고, 봉하캠프 참가회비도 냅니다. 유럽, 미국, 호주 등 먼 곳에서 모든 경비를 스스로 내고 봉하까지 오겠다는 교민들이 어디 흔하겠습니까?

노짱께 빡세게 인사드리기, 그리고 울지 않기

이분들은 봉하에 와서 무엇을 하고 싶었을까? 지난해 12월 글로벌네트워크에 올라온 ‘소원’을 보면, 웃음도 나오고 한편으로 가슴 한켠이 뭉클해집니다. ‘울 노짱님께 빡세게 인사드리기, 울지 않기’ 대목이 특히 그렇습니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에서 ‘하고 싶은’ 걸 모두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어렵게 모이는 자리인 만큼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재단 초대 이사장을 지낸 한명숙 전 총리의 특강이 마련됐습니다. 한 전 총리는 재판 등으로 바쁜 일정이지만, 글로벌네트워크 봉하캠프 특강 요청에 흔쾌하게 참여하겠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이사장과 함께 하는 대통령의 길 걷기, 자전거 타고 화포천 둘러보기 등도 빠질 수 없는 일정입니다. 뜨거운 여름 날씨를 고려해 선선한 시간대를 잡아 진행됩니다. 대통령의 길 걷기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모셨던 주영훈 전 경호본부장(현재 권양숙 여사 비서실장)이 대통령님과의 추억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김정호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 양정철 전 노무현재단 사무처장, 안영배-정윤재 사무처장,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 등 대통령님을 지근거리에서 모셨던 참모이자 노무현 대통령 추모기념사업을 이끌고 있는 인사들이 ‘노무현이 꿈꿨던 세상’에 대해 참가자들과 대화하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이어 조기숙 해외온라인위원회 위원장이 ‘재외국민 참정권’을 주제로 회원들과 함께 하는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내년 총선부터 적용될 재외국민 참정권 허용과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역할‘에 대해 해외회원들이 직접 발표하고, 토론하게 됩니다. 기춘 전 재외동포 이사도 참석, 토론을 돕습니다.

해외회원-국내회원 ‘박석씻기’ 벌여

이번 봉하캠프의 백미는 ‘박석씻기’입니다. 캠프 마지막날 오전, 노 대통령 묘역에 있는 5천여 개의 박석을 깨끗하게 닦는 행사를 합니다. 박석씻기는 적은 인원이 할 때는 시간도 많이 들고, 힘이 드는 일입니다. 하지만 여러 명이 함께 하면, 짧은 시간에 신명나게 할 수 있는 뜻깊은 일이 됩니다.

박석씻기 행사에는 국내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날씨 등으로 이른 아침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봉하에서 먼 거리에 있는 분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이밖에도 공동 솟대만들기, 봉하 장군차비빕밥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습니다.

아직 글로벌네트워크 봉하캠프를 신청하지 못한 교민들이나 해외에 거주하는 회원분들은 글로벌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댓글 등으로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이 글의 댓글에 문의를 남겨주셔도, 글로벌네트워크에서 회신을 드리도록 전달하겠습니다. 

※ 글로벌네트워크 봉하캠프 행사 중 ‘문재인 이사장과 대통령의 길 걷기’(8월 13일 토요일 오후 4시~6시, 출발 추모의 집)와 ‘박석씻기 행사’(8월 14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묘역 앞)에는 국내 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당일 행사장으로 직접 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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