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기념품 공식 쇼핑몰인 <노란가게>가 추석선물 특별기획 상품 9종을 내놨습니다. 노란초, 수제천연비누, 달잔세트, 생각초세트, 유아용 친환경세트, 여성‧남성 친환경 양말 세트, 친환경봉하쌀 송편, 자작나무 선물세트.

‘유아용 친환경세트’는 연일 품절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생각초’와 ‘자작나무 선물세트’도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생각초’는 기존 노란가게 인기상품인 생각하는 머그컵에 천연콩으로 만든 왁스와 초를 담았습니다. ‘자작나무 선물세트’는 핀란드산 자작나무로 제작된 상품 5개 세트로, 제품 모두에 대통령 어록이 새겨 있습니다. 자작나무로 만들어져 단단하고 오래가며, 안정성이 뛰어납니다.

‘꿀벌의 선물’ 천연 밀랍으로 만든 노란초

노란초(초통: 담양 대나무, 초: 밀랍, 심지: 나무)는 꿀벌 향과 천연항생제 프로폴리스를 담고 있는 천연꿀초입니다. 일반 초는 파라핀 왁스를 주원료로 사용하는데 노란초는 지리산 토종벌의 벌집을 정제한 천연밀랍만 사용한 최고급 초입니다.

벌이 꿀을 보관하고 애벌레를 건강하게 키우는 육각형 벌집, 그것이 밀랍입니다. 왕실에서 사용하던 귀한 밀랍초는 석유 부산물인 파라핀의 등장으로 자취를 감췄다가 최근 파라핀 초가 인체에 해로운 발암물질을 방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밀랍은 실내의 세균번식을 막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기농 면이 ‘대지를 위한 바느질’을 만나다

유아용 친환경세트는 씨앗에서 제품까지 100%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된 유기농 면과 식물성 천연염색을 통해 제작된 제품입니다. 유기농 면이 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7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3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흙, 발아 억제제나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씨앗, 경운기로 흙을 개간하여 잡초를 흙속에 묻는 방식, 익충(무당벌레)을 이용한 해충 제거 방식, 겨울이 되어 잎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방식으로 수확, 제거하기 쉬운 전분이나 천연왁스를 사용한 방적, 염소계 표백제 및 형광착색제를 사용하지 않는 가공 방식. 이렇게 생산된 유기농 면을 친환경 디자이너 이경재의 ‘대지를 위한 바느질’에서 꼼꼼히 제작된 것입니다.

빼놓을 수 없는 명절 단골선물…양말, 송편

명절이 되면 “여기저기 선물할 곳은 많은데…!” 내심 가격을 걱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양말을 권합니다. 자전거 타는 문양이 자수로 새겨진 남성용 양말과 유기농 면으로 만든 여성용 양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봉하에서 친환경 무농약 재배로 지은 쌀로 만든 봉하쌀 송편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흑미팥 송편, 백옥참깨 송편, 모시완두 송편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당 1kg 총 3kg입니다.

노란가게의 상품들이 대체적으로 가격대가 높다는 말씀들이 종종 있습니다. 노란가게의 전반적인 상품들을 보면 알 수 있듯 상품을 개발할 시 단순 문구나 리빙, 음식 등에 속하는 상품을 내놓지 않습니다. 대통령의 말씀을 담고 환경을 중시하셨던 생각과 그 가치를 담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손이 가고 흔치 않은 상품들로 구성되기에 상품의 가격대가 조금 더 높습니다.

팍팍하고 고달픈 추석을 맞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마음과 정성을 가족 ‧ 이웃과 함께 나누시며 따뜻한 추석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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