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6.15
“21세기형 수평적 리더십의 핵심은 갈등 조정 능력”
담쟁이포럼, 15일 이이화 소장 초청 조찬강연회 개최
이이화 역사문제연구소 소장은 1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담쟁이포럼 제1차 조찬강연회에서 ‘공감을 통한 수평적 리더십’을 새로운 시대의 리더십의 화두로 제안했다.
포럼의 첫 초청연사로 나선 이 소장은 ‘2013년 체제의 리더십, 역대 지도자의 궤적’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다가올 시대에 요구되는 미래 지도자상을 제시하면서 대중 영합적인 리더십이 아닌, 대중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갈등 조정 능력을 통해 통합을 이루는 것이 21세기형 수평적 리더십의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이 소장은 조선 왕조의 세종과 정조, 해방 후 이승만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들의 리더십과 성과에 대한 검토를 통해 강연의 주제에 자연스럽게 접근했다. 그는 특히 민주정부 10년에 대한 심도 있는 성찰과 검토로 2013년 체제에 필요한 리더십을 제시했다.
이 소장은 김대중 정부는 민주주의와 통일 문제에 적극적인 기여를 했지만 소통이 결여되어 있었다고 비판했고 노무현 정부에 대해서는 결단력이 부족한 리더십이었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참여정부는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학벌 타파와 과거사 청산 등 민주주의의 확산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한완상 담쟁이포럼 대표는 이날 환영인사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는 착실히 그러나 담대하게 벽을 넘어서는 담쟁이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문재인, 이상민, 이학영, 도종환 등 10여명의 국회의원들과 포럼 회원과 학계, 언론계 등 사회 각계각층 인사 7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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