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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노무현’을 읽고 배우게 해주세요”

2011.09.14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노무현’을 읽고 배우게 해주세요”
- ‘어린이책 보내기’ 캠페인, 유시민 대표·안희정 지사 등 명사와 회원 참여 잇따라

대한민국의 미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국정을 살폈던 노무현 대통령께서 퇴임 후 봉하마을에서 어린이 방문객들과 찍은 수많은 사진들을 볼 때마다 ‘우리 아이들에게 결코 불의와 타협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하나의 증거를 꼭 남기고 싶었습니다’라는 대통령님의 말씀이 떠오르고는 합니다.

오늘 저는 <노무현 대통령 어린이책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40여 년 전에 졸업한 저의 모교, 대구 수성초등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메뉴인 독서마당에는 ‘강아지똥’에서부터 ‘마당을 나온 암탉’ 같이 재미있고 유익한 책들이 학년별 도서추천 목록으로 올라와 있었습니다.

저는 이 도서추천 목록에 노무현 대통령님의 이야기가 추가되길 바라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삶, 퇴임 후 봉하마을에서의 생활 등이 담긴 다섯 가지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우리 시대의 대통령의 친근한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읽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도서관에서 아이들의 손때 묻은 책으로 자리하길 바라면서 줄입니다.

-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어린이 도서추천 목록에 노무현 대통령 이야기가 올라오게 된다면 어떨까요? 우리 아이들이 바라보는 ‘노짱’은 어떤 모습일까요?

<노무현재단>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노무현 대통령 공식 온라인 쇼핑몰 ‘노란가게’와 함께 대통령님 어린이 책을 전국 초등학교 도서관에 기증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대통령 노무현)(학고재), <자전거 타는 대통령>(북멘토), <노무현 대통령의 꿈과 도전>(리젬), <보통 사람의 희망 바보 노무현>(작은책방), <바보 노무현 이야기>(다산북스) 등 어린이책 5권을 한 세트로 구성해 기부자 명의로 원하는 학교에 보내드리며, 한 세트 기부 특가는 3만 5천원입니다.

14일 현재까지 124명의 회원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아직은 초기인데도 “의미 있는 캠페인에 나도 참여하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동참 의사를 밝혀오고 있습니다. 팔을 걷어붙이는 명사들도 여럿입니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추석 전에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하는 글을 보내준 바 있고,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그 뜻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안희정 지사는 모교인 초등학교에 책을 보냈는데 “현재 학생수가 20여 명에 불과해 폐교 위기에 처해 있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밝히며, “농촌이나 도서지역 아이들이 걱정 없이 자유롭게 뛰놀며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해왔습니다.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대표는 이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40여년 전에 졸업한 학교 홈페이지를 찾았다고 합니다. 서신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노무현 대통령의 친근한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기를 응원했습니다.

10여년 가까이 권양숙 여사를 보좌했던 박은하 전 비서관은 “노란가게에서 ‘노무현 대통령 어린이책 초등학교 보내기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동참하는 열성을 보였습니다.

“요즘 틈만 나면 어린이책을 보낼 곳이 없을까 고민한다. 나는 출신학교가 4곳이나 된다. 지역도 다양하다. 전학을 자주 다녀 늘 소꼽친구가 있는 다른 친구들이 부러웠지만 이번처럼 전학을 자주 다녔던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없었다. 요즘은 사람들을 만나면, 조금 생뚱맞은 질문을 한다. ‘어느 초등학교 나오셨어요?’ 라고.”



‘아이들 선생님’, ‘아빠가 교편을 잡았던 곳’ 등 회원들의 가슴 따뜻한 참여도 이어져

사람사는 세상 회원 여러분들도 갖가지 사연과 함께 동참의 뜻을 밝혀주셨습니다. 현직 교장 선생님은 재직하는 학교에 직접 기부를 했고, 자신의 출신학교이자 고인이 되신 아버지가 재직했던 초등학교에 보낸 사연 등 콧등이 시리고 마음이 훈훈해지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386 아줌마’님은 아들의 초등학교 때 담임선생님이 근무하는 학교에 책을 기부했습니다. 전교조 소속인 선생님은 현재 낙후지역에서 근무하면서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사비를 들여가며 도와주고 있다고 합니다. ‘386 아줌마’님은 “선생님의 아이들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책을 읽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는 마음도 함께 전해주셨습니다.

‘양심이’님은 “캠페인 소식을 접하고, 우리 아이 초등학교에 보내야지 생각을 하면서도 이래저래 미루다가 아이 학교에 책을 보냈다. 얼마 전 ‘우리들의 대통령 노무현’ 책을 초등학교 6학년 딸아이에게 쥐어줬더니 그토록 독후감 쓰기에 게을렀던 아이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독후감을 써서 책상위에 올려놓고 책을 가슴에 품고 잠이 들었다. 아주 잘 쓴 독후감은 아니었지만, 진심이 담겨있기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며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의 기특한 모습을 글로 옮겨주셨습니다.

책보내기, 우리 아이들이 깨어있는 시민으로 자라게 하는 밑거름

현재 전국에는 6,249개의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환경이 열악해 도서관 시설이 없거나 있어도 구비된 책이 극히 부족한 곳도 많다고 합니다.

노무현재단은 <노무현 대통령 어린이책 초등학교 보내기> 캠페인 기간 동안 도서와 산간, 분교, 장애학교 등 소외지역 초등학교 100여곳을 선정해 어린이도서를 기부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인 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대통령님을 읽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하고 풍성하게 주어진다면, 지금의 책보내기 캠페인은 미래의 ‘깨어있는 시민’을 키워나가는데 작지만 의미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그 시작의 주인공이 되어 주십시오.

눈을 감으면 친구들과 천진난만하게 뛰어 놀던 초등학교 교정이 떠오릅니다. 교실에서 웃고 떠들고 장난치다가 선생님께 눈물 쏙 빠지게 혼이 났던 기억도 이제는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처럼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 후배들도 지금 그러고 있지 않을까요?

어린 후배들은 커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날 겁니다. 그리고 저처럼 그 사람들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제가 만난 분들 중에서 후배들에게 가장 먼저 소개드리고 싶은 분이 있다면 바로 노무현 대통령님입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책으로 만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들을 통해 대통령님이 저를 가르쳤듯 우리 후배들에게 바르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사람과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실 겁니다. 많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

▶ 노무현 대통령 어린이책 초등학교 보내기 캠페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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