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은 2011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노 대통령님의 가치, 철학,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추모·기념사업을 벌였습니다. 특히, 1월부터 사료편찬특위(위원장 정연주)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5월에는 서울과 봉하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노 대통령님 2주기 추모행사를 잘 치렀습니다.

재단의 상반기 사업수지를 살펴보면 총수입은 27억3천만원이었고, 총지출은 19억1천만원이었습니다. 이중 총지출에서 정부보조금사업 2억7천9백만원을 제외한 재단의 자부담사업과 자체사업의 지출은 16억3천만원이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이월액은 11억원입니다.

재단은 2010년 12월에 대통령 기념사업에 대한 정부보조금 55억원을 지원받았고, 기존 결산체계를 변경했습니다. 이에 따라 1/4분기 결산보고가 늦어졌습니다.

바뀐 결산체계에 따르면, 수입은 크게 후원금과 정부보조금 및 기타 수입으로 나뉘고, 지출은 정부보조금사업, 자부담사업, 재단 자체사업, 수익분야 등으로 나눠집니다. 이중 정부보조금사업은 사료편찬사업, 기념관건립사업, 묘역생태공원사업 등이 해당되고, 자부담사업은 정부보조금 지원에 따른 매칭 개념의 재단 사업을 포함하여 교육사업, 연구사업, 전시문화사업, 사업운영 등이 해당됩니다. 그리고 추모기념사업, 후원관리사업, 봉사와 나눔사업 등은 재단 자체사업으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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