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27일 제주시청 열린정보센터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 준비위원회’ 발족식

오는 9월 29일(목) 저녁 7시 제주웰컴센터 대강당에서 <노무현재단 제주지역위원회>가 공식 출범식을 열고 힘찬 첫걸음을 시작합니다. 2010년 10월 6일 부산지역위원회가 출범하고, 올 3월 16일 광주에서 두 번째 깃발을 올린 데 이어 세 번째 지역위원회 출범입니다.

이에 앞서 재단은 9월 27일 노무현재단 6층 회의실에서 ‘4차 임시이사회 및 상임운영위 연석회의’를 열고 제주지역위원회, 충남대전지역위원회, 전북지역위원회의 승인을 의결했습니다.

2009년 노무현 대통령 서거 뒤 제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노무현기념사업회>와 2주기 추모제를 위해 모인 시민단체와 정당 등 <2주기 추모위원회>가 사람사는 세상 실현을 위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고, 지난 7월 27일 제주지역 인사들과 4·3유족, 재단회원, 시민 등이 참여한 <제주준비위원회>를 발족한 지 2개월 만입니다.

이날 출범식은 홍성수(제주4‧3유족회장)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진행으로 ▲운영규정안 의결 ▲임원 선임안 의결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 등의 순서로 진행되고, 문재인 이사장의 축사와 한림화 공동대표의 출범선언문 낭독이 이어집니다. 출범식에 앞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10.4 남북정상선언 4주년 기념 사진전도 함께 열립니다.

제주지역위원회 출범식에는 한림화 제주작가회의 대표, 김찬석 전 제주MBC 보도국장, 양성완 전 제주문화포럼 원장, 양길현 제주대 국민윤리교육과 교수 등 8인의 공동대표를 비롯해 이호철 전 민정수석, 박선원 전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노무현재단 제주지역위원회>의 출범과 노 대통령님의 꿈, ‘사람사는 세상’을 함께 열어갈 제주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