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단풍이 가을산을 물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붉게 타들어가는 단풍을 보며 걷는 것은 가을 산행의 백미입니다. 울긋불긋한 색동옷으로 갈아입은 산을 벗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한다, 상상만 해도 스트레스가 확 날아갈 것 같지 않습니까?

모든 가을산이 다 아름답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의 장관을 연출하는 설악산 단풍. 그 정취와 아름다움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설악산 단풍 산행에 사람사는 세상 회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0월 재단 산행은 오는 16일에 설악산을 오릅니다. 게다가 물 맑고 주변 풍광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백담계곡을 아우르며 오세암까지 가는 길로 잡았습니다.

산행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하여 백담사에서 오세암까지 6km 구간이 기본 코스입니다. 대략 3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가을 설악을 더 느끼고 싶은 분들을 위하여 오세암에서 1시간 정도 더 걸리는 공룡능선의 비경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코스도 마련했습니다. 공룡능선에 오르지 않을 분들은 별도로 30분 가량 오세암에서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번 설악산 산행에 참가하시려면 16일(일) 오전 7시에 합정역 8번 출구, 7시 30분에 상봉역 2번 출구 앞으로 오시면 됩니다. 이번 산행은 교통편과 저녁식사 제공을 위해 3만원의 회비를 받으며, 80명 선착순 접수를 합니다. 설악산 단풍 산행에 참가하실 분들은 아래 ‘행사 참가’ 버튼을 누른 뒤 신청을 하시고, 13일(목) 오후 6시까지 입금을 해주시면 됩니다. 이번 산행은 사람사는 세상 동호회 ‘산따라’에서 주관합니다.

대통령님을 사랑하고 가을산의 정취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그리고 산행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항상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등산화를 착용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