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무현 대통령의 환한 미소로 여러분들의 가슴을 울렸던 ‘노란수첩’이 기억나시는지요?

<노무현재단>에서 후원회원 증정용으로 만들었던 회원수첩이었습니다. 애초 이름은 ‘사람사는 세상’이었으나 노란 표지가 워낙 인상적이어서 ‘노란수첩’으로 불렸습니다.

재단을 후원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선물하기 위해 비매품으로 제작했으나, 노란수첩을 받아본 분들의 추가구입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회원분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3,500개를 특별판매했으나 금세 매진돼 많은 분들이 아쉬워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넉넉하게 준비했습니다. 원하는 수량만큼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분들의 구입을 편하게 하도록 하기 위해 제작시기도 앞당겼습니다. 예약구매를 하시면, 11월 말부터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지난해 그대로 개당 5,000원입니다.

후원회원 증정용 수첩은 노란색이지만, 추가구입을 하려는 분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초코브라운 색상도 만들었습니다. 노란색이 너무 예쁘지만, 업무용으로 쓰기에 다소 부담스러웠던 분들이나 짙은 색상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격일 것입니다.

수첩 본문은 월간계획표, 주간계획표, 메모와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화보, 어록, 연보를 비롯해 재단소개, 후원회원 안내, 봉하마을 안내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번에도 노란수첩 제작은 후원회원이신 최영돈님이 맡아주셨습니다. 20여년 수첩 만드는 일에만 전념해온 전문가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잊지 못하는 분들이 365일 언제 어디서든 대통령의 정신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다 ‘노란수첩’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지난해 노란수첩을 받아보신 회원분들이 홈페이지에 올리는 사연을 보고, 그 감동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추가구입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끊이지 않는 걸 보곤 ‘2012 노란수첩’을 넉넉하게 준비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재료 등을 마련했습니다. 대통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땀 한땀’ 만들었습니다.

2012년 어느 때보다 기다려지는 해입니다. 새해 희망을 노란수첩과 함께 만들어보십시오.



※ <노무현재단> 후원회원들에게는 노란 색상의 ‘노란수첩’ 1개를 증정합니다. 회원들께는 11월 28일부터 일차적으로 배송해드립니다.

※ [회원정보 변경]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 바뀐 회원들께서는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한 뒤 ‘정보수정’ 버튼을 눌러 새로운 정보를 써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