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16
이명박 대통령님,
보도참고자료 : bodo_080716.hwp
기록 사본은 돌려드리겠습니다. 사리를 가지고 다투어 보고 싶었습니다. 모두 나의 지시로 비롯된 일이니 설사 법적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내가 감당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전직 대통령을 예우하는 문화 하나만큼은 전통을 확실히 세우겠다.” 그 말씀을 믿고 저번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지금도 내가 처한 상황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대통령기록관장과 상의할 일이나 그 사람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 이명박 대통령님, 기록을 보고 싶을 때마다 전직 대통령이 천리길을 달려 국가기록원으로 가야 합니까? 지금 대통령 기록관에는 서비스 준비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까? 내가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나의 국정 기록을 내가 보는 것이 왜 그렇게 못마땅한 것입니까? 공작에는 밝으나 정치를 모르는 참모들이 쓴 정치 소설은 전혀 근거 없는 공상소설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기록에 달려 있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하느님께서 큰 지혜를 내리시기를 기원합니다. |
![]() |
![]() |
![]() |
---|---|---|
공지 |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하여 (656) | 2009.06.12 |
공지 | [전문] 대통령님이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씀 (1717) | 2009.05.27 |
1296 | [봉하토요강좌②] 도종환 “바람에 머리칼과 아픈 영혼을 맡기자” | 2013.06.12 |
1295 | [초대] 명계남 1인극 ‘콘트라베이스’ 단체관람 | 2013.06.12 |
1294 | [민주주의 전략⑥] 노무현은 변혁적 리더인가, 거래적 리더인가 | 2013.06.12 |
1293 | ‘사랑의 손글씨 엽서’ 자원봉사 모집 | 2013.06.12 |
1292 | [기증사연] 옥중서화, 그리고 어머니의 유품 | 2013.06.11 |
1291 | [오월특강⑤] 언론·정치·자본 끊어낼 ‘슬기로운 해법’은?? | 2013.06.07 |
1290 | 세 번째 ‘사랑듬뿍나눔’ 행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2013.06.07 |
1289 | “알고 가야 보이고, 이해돼야 감동이 온다” | 2013.06.05 |
1288 | [꼬꼬강좌 2탄] ‘공공’을 넘어 ‘공익’을 꿈꾸다 | 2013.06.05 |
1287 | ‘푸른 다도해, 목포 별밤, 남도맛’ 한꺼번에 즐기는 법 | 2013.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