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02
새해 첫날인 지난 1일(화)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 봉하마을에서 새날의 꿈과 희망을 염원하는 해맞이와 신념참배가 있었습니다.
봉화산 사자바위와 호미든 관음상, 그리고 뱀산 봉우리에는 이른 아침부터 첫 해돋이를 가슴 깊이 담으려고 몰려든 인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이른 아침 안개 낀 산등성이 너머 동녘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고, 7시 35분경 마침내 2013년의 첫 해가 밝게 떠올랐습니다.
오후 12시 30분부터는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임원진, 참여정부 인사,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지역위원회 인사 그리고 전국에서 모인 사람사는 세상 회원 등 8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13년 신년참배가 열렸습니다.
새해 첫날 봉하마을 풍경은 그 어느 때보다 밝고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서울과 제주, 부산, 광주, 경남, 경북, 대전충남 등 각 지역위원회 회원들이 기차와 버스, 비행기로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와 주셨고, 권양숙 여사님의 초대로 사저에서 신년하례가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2013년은 계사년, 뱀의 해입니다. 뱀은 풍요와 다산, 그리고 치유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지난해에 못다 이룬 꿈들, 아픔과 상처, 절망, 회한을 딛고 일어나 더욱 알차고 단단한 열매를 맺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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