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과 온정, 참여의 난로’를 지펴주십시오
- 12월 1인시위 참여, ‘대통령님 명예회복과 검찰개혁으로 가는 큰 걸음’

어느덧 12월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여러분의 삼백예순다섯 날, 2011년 달력 그 마지막 장에 ‘조현오 구속수사’라는 커다란 느낌표를 찍기 위해 오늘도 많은 회원들이 거센 겨울바람을 맞으며 검찰청 앞에 섰습니다.

문재인 이사장이 유족들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조현오 경찰청장을 고소·고발한 지 16개월여가 지났습니다. 더불어 참여정부 참모들과 회원 여러분이 참여한 1인시위도 만 1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 청장은 공식적인 사과는커녕 반성 기미조차 보이질 않고 있고, 검찰 역시 무능하고 부패한 권력의 패부를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어이없는 작금의 사태가 벌어지는 이유는 무엇보다 ‘검찰공화국’이라고 부를 만큼 검찰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이사장도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공동집필한 신간 <문재인, 김인회의 검찰을 생각한다>를 통해서 “차기 민주진보 개혁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검찰 개혁”이라며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더 이상 검찰 개혁을 미룰 수 없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회원 여러분. 노무현 대통령의 명예회복과 검찰개혁으로 가는 소중한 한 걸음에 동참해주십시오. 그리고 우리 회원들의 결의가 차가운 겨울바람보다 더 혹독한 무관심에 주눅 들지 않도록 여러분이 관심과 온정의 난로 그리고 참여의 난로를 지펴주십시오. 피켓을 든 우리 회원들의 시린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십시오. 재단에서도 대통령님의 마음을 담은 ‘노란 목도리’와 함께 여러분의 12월에 온기와 보람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인간이 소망하는 희망의 등불은 쉽게 꺼지지 않는다. 이상(理想)이란 것은 더디지만, 그것이 역사에서 실현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가는 것이다.”

[서울지검 앞으로 오시는 방법]

• 주소(네비게이션 검색) : 서울특별시 서초구 *** ***(*** *****
- 일반인 주차는 서울지검 옆 서울법원(지법, 가정법원)에 하시면 됩니다.

• 교통편
① 지하철
- 2,3호선 교대역 하차 : 10번 출구 150m 직진 후 우회전해서 500m 거리 / 11번 출구 150m 직진 후 서울지법 정문으로 들어와서 좌회전 500m 거리 (도보 7~10분)

② 시내버스, 마을버스
- 시내버스 : 730, 6020, 144
- 마을버스 :서초02, 서초10
※ 서울지검 정문과 서울지법 후문 사이로 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