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노무현재단>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재단에서는 지난 한해 정성을 모아준 후원회원 분들에게 작은 성의로 ‘2012 노란수첩’을 보내드립니다. 정기적으로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1부씩 증정합니다.

애초 11월말부터 발송할 예정이었으나 제작 사정으로 12월 12일부터 우편발송이 시작됩니다. 지역에 따라 이르면 14일부터 받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늦어도 이달 넷째 주에는 발송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혹여 12월 넷째 주 넘어서도 노란수첩을 받지 못한 후원회원 분들은 사무처로 문의해주시거나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 게시판(후원이야기)에 남겨주시면 확인해드리겠습니다.

‘민주주의와 진보’를 생각하는 한해

노란수첩은 면지(앞뒤 표지 뒤에 붙이는 종이)를 포함해 모두 174쪽입니다. 크기와 모양, 재질은 지난해와 같습니다. 후원회원 증정용은 모두 노란색입니다.

본문(연간달력/월간계획표/주간계획표)과 메모, 전화번호부, 노무현 대통령 모습을 담은 화보, 54개의 주간 어록, 책소개, 주요 연락처, 그림지도, 도시철도 노선도, 부록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부록에는 노무현 대통령 일생과 연보를 비롯해 묘역-생가-추모의 집, 노무현재단-지역위원회, 노무현시민학교-사료편찬특별위원회, 봉하재단-봉하마을-미래발전연구원, 노란가게-봉하장터, 후원회원 가입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실려 있습니다.

이번 그림지도에는 봉하마을의 주요한 곳곳을 보여주는 ‘봉하마을 생태지도’뿐 아니라 ‘대통령의 길’ 코스인 봉화산 숲길-화포천 습지길을 안내하는 그림지도를 추가했습니다.

특히 2012년 어록 주제는 ‘진보와 민주주의’입니다. ‘노스트라무현’으로 불릴 만큼 퇴임 이후 정치정세를 정확하게 꿰뚫는 예견이 담겼던 ‘참여정부평가포럼 특강’과 서거 직전까지 몰두했던 진보주의 연구를 책으로 묶은 <진보의 미래>에서 발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