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7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 직전 남기신 말씀 중에는 ‘선거’에 관한 부분이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서거 나흘 전인 지난 2009년 5월 19일 봉하에서 참모들과 회의를 가졌습니다. 마지막 회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검찰수사에 관한 참담하고 고독한 심경, 참모들의 앞날에 대한 걱정 등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도 ‘깨어있는 시민의 역할’에 대한 생각을 놓지 않았습니다.
노 대통령은 “시민이 (민주주의의) 중심추”라면서 “시민이 할 수 있는 것은 더 좋은 놈(정치인이나 후보)을 선택하는 것, 덜 나쁜 놈을 선택하는 것, 근데 그 선택의 기준은 사람에 대한 신뢰성이라든지 도덕성이라든지 다 있지만 무엇보다도 그가 어떤 정책을 할 거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선택의 기준은 신뢰성, 도덕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책이라는 얘깁니다.
오는 12월 19일은 깨어있는 시민이 선택하는 날입니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민주주의를 살려냅시다.
![]() |
![]() |
![]() |
---|---|---|
공지 |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하여 (656) | 2009.06.12 |
공지 | [전문] 대통령님이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씀 (1717) | 2009.05.27 |
816 | 권양숙 여사, “다음 세대를 위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23) | 2011.12.01 |
815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봉하 방문, 노무현 대통령 묘역 참배 (71) | 2011.12.01 |
814 | [송년 나눔 한마당] 2012년 여러분의 ‘꿈 카드’를 보내주세요 (5) | 2011.11.30 |
813 | 서울 도심 풍광을 즐기는 ‘낙산 성곽길’ 트레킹에 초대합니다 (102) | 2011.11.30 |
812 | [대구경북지역위 출범] “영남에도 바람이 분다” (11) | 2011.11.30 |
811 | 정연주 전 KBS 사장의 ‘빵꾸똥꾸 한국 언론’ 이야기 (3) | 2011.11.30 |
810 | [신청 마감] 2011 문화탐방 ‘송년 갤러리 투어’ (17) | 2011.11.30 |
809 | [12월 바탕화면] “행복한 변화가 시작됩니다” (30) | 2011.11.29 |
808 | ‘사람사는 세상 앞치마’를 두른 사람들 (6) | 2011.11.29 |
807 | 10대들의 눈으로 바라본 노무현 대통령과 봉하마을 (8) | 2011.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