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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1월 문화탐방] 따뜻하고 복(福)스러운 한국 미술 전시회

2012.01.04


따뜻하고 복(福)스러운 한국 미술 전시회
- 1월 11일(수) 문화탐방…갤러리현대에서 학고재까지 한국적 정취 물씬한 전시


새해 첫 문화탐방은 한국 미술의 고전과 근현대 작품을 아우르며 거기에 스며있는 그윽한 향취와 온기를 함께 느껴보려고 합니다.

2004년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김환기 회고전>은 2010년 박수근, 2011년 장욱진에 이어 갤러리현대가 세 번째로 기획한 대규모 회고전입니다.

우리나라 모더니즘 미술의 제 1세대로서 한국 근대회화의 추상적 방향을 여는데 선구자 역할을 한 김환기 화백은 낯선 곳에서 접한 새로운 문화를 ‘우리 것’의 뿌리 위에서 접목한 선구자입니다. 동양의 직관과 서양의 논리를 결합한 한국적 특성과 현대성을 겸비한 그림을 구상과 추상을 통해 구현하며 독창적인 한국 미의 세계를 추구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김 화백이 20대 중반이었던 1930년대 작품부터 1974년 작고 직전의 작품까지 시대별 주요 작품 100여 점이 총망라됨은 물론, ‘메아리’(1964), ‘귀로’(1950년대), ‘항아리와 꽃가지’(1957), ‘무제’(1964-65) 등 기존에 공공 미술관에서 볼 수 없었던 50~60년대 미공개작 4점이 전시됩니다.

학고재의 <소호와 해강의 난죽> 전시에서는 한국 근현대미술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소호 김응원과 해강 김규진의 작품들을 만납니다.

소호는 예서와 행서에 뛰어났고, 대원군의 석파란을 계승해 ‘소호란’으로 일컬어지는 묵란(墨蘭, 먹으로만 그린 난초 그림)의 새 경지를 열었습니다. 해강은 조선시대 묵죽(墨竹)을 발전시켜 새로운 화풍을 개척했고, 1915년 서화연구회를 창설해 현대 미술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입니다.

난(蘭)은 깊은 숲속에서 나서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도 향기를 뿜는다고 합니다. 그 모습이 곤궁한 가운데서도 굴하지 않고 도를 닦고 덕을 세우는 군자의 모습과 닮았다 해서 예부터 선비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철 푸름을 유지하여 군자의 절개에 비유되는 죽(竹)은 요즘처럼 세한의 계절에 그 변하지 않는 가치가 더욱 발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죽에는 죽보평안(竹報平安)이라 해서 사람들에게 평안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도 담겨있습니다.



갤러리 현대 신관 찾아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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