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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7월 월례강좌] 사회민주주의 북유럽기업 ‘이케아’ 이야기

2013.06.19

“고객의 불편까지 경영한다. 불편함으로 전 세계 가구시장을 장악하다.”

다소 생뚱맞은 ‘불편 경영’ ‘달콤한 불편함’ ‘손님이 을(乙)되는 매장’이란 단어를 탄생시킨 기업이 있다. 전 세계 300여개 매장을 갖고 있는 북유럽 다국적 가구기업 이케아(IKEA) 이야기다.

사회민주주의 국가에서 탄생한 기업

누워서도 스마트폰 하나면 있으면 쇼핑할 수 있는 사회에서 배송, 조립 등의 불편함을 개선하지 않으면서도 성장하는 기업. 이케아는 불편마저 매혹적인 판매기술로 만들어버리는 마법의 기업일까. 저가 가구업체가 기존 경영학 법칙을 정면으로 거스르고도 세계 가구시장을 지배하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이케아의 전략은 고객들이 원하는 게 단지 최고 품질과 친절한 서비스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김민주 리드앤리더 대표도 이케아 성공 신화의 이면을 주목하는 사람 중 하나다. 마케팅•트렌드 전문가인 김 대표는 이케아가 북유럽 사회민주주의 국가 스웨덴에서 탄생하고 성장한 기업이라는데 큰 관심을 갖는다.

이케아는 사회적 책임에 충실하고자 노력하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물론 이케아를 비롯한 북유럽 기업이 세계 표준이나 완벽하게 모범적인 기업은 아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이익증대로 이어진다는 인식 확산, 다양성 존중 사회로의 변화, 신뢰경영 등에서 뜻하는 바가 크다.

기업은 스스로 착해지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대선을 계기로 경제민주화, 공정한 경제와 시장정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고 있는 북유럽 사회민주주의 국가의 기업들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북유럽 기업들이 사회책임 경영에 강한 배경에는 국가 정책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사회책임 경영의 중심은 기업이지만, 이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정부의 몫이기 때문이다.

스웨덴의 경우 기업의 사회책임 경영과 지속가능성이 외교부의 주요 업무일 정도다. 스웨덴의 사회책임 경영실천 방법도 특이하다. 경제위기 속에서 스웨덴을 꿋꿋이 버틸 수 있게 한 북유럽 모델은 ‘사회적 합의주의’를 바탕으로 한다. 사회적 합의주의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 구성원들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견을 조정하고 사회경제적 현안을 해결하는 체제다.

마케팅 전문가의 경제민주화 해법

김 대표는 이케아 사례를 통해 기업의 사회책임 경영의 대안을 제시하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한국식 경제성장뿐 아니라 한국식 경제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정부와 시민의 역할은 어떤 것인지, 기업 스스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민주 대표는 서울대학교와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한국은행과 SK에너지를 거쳐 현재 대기업, 정부기관,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및 강의를 하고 있다.

'경제 · 비즈니스 · 기업과 소비자의 진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소비 트렌드와 관련해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다. 그는 한국 사회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제를 출판하는데 적극적이다. '스토리텔링 마케팅', '기업의 사회적 책임', '로하스(LOHAS)', '뉴로마케팅' 등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소개하고 알리는 책들은 그의 손을 거쳐서 번역되었다.

저서로는 <마케팅 어드벤처>, <성공하는 기업에는 스토리가 있다>, <로하스경제학>, <커피경제학>, <하인리히 법칙> 등이 있으며 <몰링의 유혹>, <깨진 유리창의 법칙>, <은밀한 갤러리> 등을 번역했다.

※ 월례강좌에서는 저녁 시간대 수강하는 분들을 위해 소박하지만 정성으로 마련한 ‘봉하쌀 주먹밥’이 제공됩니다. 이를 위해 비회원은 5천원, 후원회원은 3천원의 참가비를 받습니다.

일시 : 2013년 7월 17일(수) 저녁 7시30분
장소 : 노무현시민학교 대강의실(서울 마포구 *** ******, **) 오시는 길
회비 : 일반인 5천원, 후원회원 3천원 (봉하쌀주먹밥 제공)
인원 : 100명(선착순 마감) 당일에는 취소, 환불되지 않습니다.
문의 : 노무현시민학교(대표전화 1688-0523 내선3번, 직통 070-****-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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