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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은 방화범?”…“전남이 정권교체 앞장서야”

2012.01.25


“노 대통령은 방화범?”…“전남이 정권교체 앞장서야”
- 17일 재단 전남지역위 창립대회 개최, 토크콘서트의 위트와 2012년을 맞는 다짐

 



사회자 : “(SBS) 힐링캠프 때 다친 손은 괜찮으신지요?”
문재인 : “손가락 인대가 조금 늘어났지만, 괜찮습니다.”
사회자 : "힐링캠프 출연하셔서 나와 달라고 섭외를 받기도 했지만 요즘은 좀 아쉬워서 나왔다고 말씀하셨는데..."
문재인 :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 후에는 도움이 된다면 다합니다. 예능도 합니다.” (웃음과 박수)


노무현재단 전남지역위원회(상임공동대표 박기영·서희원·양원) 창립대회가 열린 1월 17일 저녁 순천대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는 토크콘서트 ‘사람사는 세상 함께하기’가 진행되면서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박선원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의미뿐 아니라 위트와 의기(義氣)가 교차하며 방청객들과 호흡을 함께했다. 작가 서해성씨는 대통령님을 이렇게 추억했다.

“노 대통령님은 방화범입니다. 대통령이 되시면서 국민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고, 탄핵을 당하셨을 때도 국민들의 마음에 불을 지르셨고, 서거하신 후에도 국민들의 마음에 불을 지르셨습니다. 천만 촛불의 힘에 세 번이나 불을 지르신 분입니다.”

문재인 이사장은 정치에 직접 나선 이유를 묻는 질문에 “부산·울산·경남지역부터 바꿔서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그동안 (야권이) 이 지역 선거에서 45%를 넘어서지 못했는데, 마(魔)의 5%벽을 넘어서려면 저부터 몸을 던져야겠다는 생각에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에 대해 “부산·울산·경남에서 푹풍 같은 바람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고, 박기영 전남지역위원회 준비위원장은 “진보적 화두들이 실현되는 2012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문 이사장은 이어 참여정부 때를 회상하며 “사심 없는 개혁을 가로막는 수구세력들의 헤게모니가 너무 강했다. 도처에서 가로막고 비난하니까 참 고통스러웠다. 지금은 그런 면에선 정치지형이 좋아졌다.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조차도 복지를 말할 정도 아니냐”고 밝힌 뒤, “정권교체를 이루면 차기 민주정부는 훨씬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사회의 지나친 격차를 해소하는 등 담대한 진보적 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문재인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임기 내내 지역균형발전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다. 노 대통령 기념사업은 지방이 중심이 되고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단은 추모와 기념을 넘어서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정신과 가치를 확산, 발전시켜나가고 있다”며 “정권교체로 새로운 민주정부를 만들어내고, 그 민주정부가 참여정부보다 더 잘 할 때 노무현 대통령이 온전히 부활할 수 있다. 이 일에 전남지역위원회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 노무현재단 전남지역위원회 창립선언문

“상식이 승리하는 사람사는 세상을 위하여”

오늘 우리는 서로 다른 자리, 다른 곳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한 마음, 한 뜻으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2009년 5월, 불꽃 같이 살다가 바람 같이 우리 곁을 떠났지만 더욱 더 선명해지는 그 이름 ‘노무현, 우리들의 대통령’을 자랑스럽게 기억하는 것이 그 첫째 목적이고, 그가 남겨 놓고 가신 정신과 가치를 받들어 상식이 승리하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시 한 번 같이 일어서자는 것이 그 두 번째 목적입니다.

그가 가고 난 뒤 우리는 참으로 힘겨운 시절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와 함께 우리 모두가 피와 땀을 바쳐 이루고 자랑스럽게 쌓아올린 상식과 가치가 무너져 내리는 것을 지켜보면서 무력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상식인지 혼란스럽고, 우리가 시대의 변화를 잘못 읽는 것은 아닌가 하는 자괴감에 빠져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이 땅 전남은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의 기적을 만들어 낸 의절의 고장입니다. 불의한 권력과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이곳 전남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삶과 발자취를 다시 한 번 새기고자 합니다.

우리는 바보 노무현을 사랑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노무현이 꿈꿔왔던 꿈과 희망을 갖는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기 위한 소중한 약속을 하고자 합니다.

그 약속은 노무현의 가치와 정신을 구현하는 것, 바로 상식이 통하는 사회,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 사회적 약자도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날이 올 때까지, 우리 모두 손에 손을 잡고 힘차게 나아갑시다.

2012년 1월 17일






[봉하사진관] 전남지역위원회 창립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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