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 선생님과 아이들이 보내온 ‘사랑의 쌀 편지’

선생님과 아이들이 보내온 ‘사랑의 쌀 편지’

2012.02.29

선생님과 아이들이 보내온 ‘사랑의 쌀 편지’
- 80개 지역아동센터, 나눔의집, 독거노인들께 봉하쌀 50kg, 봉하김치 5kg 등 전달

사람사는 세상 회원 여러분의 열띤 참여와 나눔의 의지가 모인 ‘2012년 상반기 사랑의 쌀 나누기’가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가운데 도움이 절실한 80개소와 금천구지역 독거노인 다섯 분께 각각 친환경 봉하쌀 50kg, 봉하김치 5kg을,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이 사시는 경기도 광주 퇴촌면의 나눔의집에 봉하쌀 220kg과 봉하김치 20kg을 모두 전해드렸습니다.

이번 나눔한 쌀은 <2011 노무현재단 송년한마당>에서 있었던 나눔 벼룩시장, 사람사는 세상 동호회 장터,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이사장 등의 깜짝 경매, 판화와 도서 판매, 자발적 관람료 등의 수익금(8,769,750원)으로 구입한 봉하쌀 2,220kg입니다. 여기에 ‘깨어있는 시민상’을 수상하신 560여 회원, 부산지역위원회, 나주세무서 김동일 선생 등이 기부한 봉하쌀 1,430kg,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새로 후원회원이 되신 분들 가운데 474명이 기부한 후원선물용 봉하쌀 651kg, 회원익명 회원이 기부한 봉하김치 445kg이 더해졌습니다.

이번에도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이 여러분의 나눔에 감사하는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노무현’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시리고 아픔이 느껴진다는 선생님,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절절하게 묻어난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보내드린 봉하쌀과 김치가 아동센터 형편에 맞게 그리 풍족한 양이 아니었는데도 어려운 이들에게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하신 이야기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나눔에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과 지역아동센터 선생님께 진심어린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더해지기를 희망합니다.

“친환경으로 지은 쌀과 김치라 우리 아이들에게 더더욱 귀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택배 온 것을 보고 ‘이게 뭐에요?’ 하고 물어보던 아이들에게 ‘너희가 센터에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주위에서 후원해주신 쌀이란다’ 말해주었더니 아이들이 ‘공짜로 준거에요?’라고 다시 되묻더라고요. 누가 이런 거 공짜로 주냐며 앞으로 밥 많이 먹어도 되냐고. 후원 받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너희들이 커서 너희들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후원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고 잘 설명해주었습니다.” - 경기 가람지역아동센터

“소외된 저소득 아동들이 아침 11시부터 저녁 10까지 센터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먹는 쌀도 감당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쌀에 김치까지, 귀한 선물 감사합니다. 늘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관심 주시고 애써 주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늘 감사드리며 우리도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라날 수 있게 따뜻한 손길이 되겠습니다.” - 인천 간석지역아동센터

“한창 뛰어놀고, 운동량이 많아서 밥을 많이 먹는 우리 시골아이들에게는 더없이 감사한 선물입니다. 이제 봄이 되면 야외활동이 더 많아지는데 아이들의 밥 먹는 양도 무척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넉넉히 밥을 지어 맛있는 김치와 함께 배부르게 아이들을 먹여야겠습니다.” - 충남 광덕푸른지역아동센터

“보내주신 쌀과 김치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님의 사진이 들어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며 눈가에 눈물이 고였습니다. 아이들이 먹을 거 걱정 없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공부방이 되어 힘든 아동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대한민국의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대구 다솜호산지역아동센터

“노무현 대통령님. 생전에 그렇게도 헐벗고 어려운 국민들의 편에 서서 일하시더니 돌아가신 지금도 그분의 뜻을 따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의 사업들이 이루어지고 있군요. 가슴이 뭉클합니다. 아이들로 통해 대통령님의 아름다운 뜻을 따라 사람사는 세상, 정의가 실현되고 낙오자들까지도 더불어 살아가는 그런 세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전남 드리미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지원 없이 운영한지 만 13개월째가 되어가면서 경제적, 심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힘을 내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택배 아저씨의 배달이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게 했습니다.” - 대구 본리지역아동센터

“점심과 저녁 하루 두 끼를 해결해야만 하는 아동들이 여럿이 있기에 내심 염려와 걱정을 했는데 오늘 점심때는 1학년 애들 6명이 뛰어와서 흰쌀밥을 어찌나 맛있게 먹는지 너무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구김 없이 자라도록 도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전남 산돌지역아동센터

“친환경 봉화쌀과 봉하김치. 우리 아이들 급식 쌀이 옛날 어른들 말씀으로 ‘기름이 자르르하다’ 하셨잖아요. 밥맛이 꿀맛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이 맛있게 식사하고 튼튼한 대한민국어린이로 자라 훌륭한 지도자로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 전북 야! 우리 지역아동센터

“한부모가정이나 조손가정이 많아서 학교 현장 학습 때 도시락 싸는 일이 힘든 가정이 많아요. 그래서 보내주신 쌀로 아이들 스스로 도시락을 만들 수 있도록 김밥 만들기, 초밥 만들기, 주먹밥 만들기를 했어요. 김밥옆구리가 터지기도 하고, 너무 커서 입에 들어가기가 힘들정도로 웃긴 모양이 나와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전북 운호지역아동센터

“우리 아이들이 큰소리로 외칩니다. 전직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귀한 선물을 해주셔서 더 감사하다구요. 그리고 우리들도 어른이 되면 이렇게 멋진 일들을 하면서 주변을 돌아볼 줄 알고 봉사하는 아이들로 멋지게 자라날 것이라고….” - 전남 은혜지역아동센터

“말로만 듣던 봉하쌀을 막상 받고 보니 쌀 한 톨 한 톨이 귀하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마음모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파랑새들이 전해달라고 합니다. 노무현재단 그리고 봉하쌀 만세!!!!” - 전남 파랑새지역아동센터

“운영비를 매번 들먹이기는 그렇지만 운영비 없이 센터를 운영하다보니 금전에 구속되고 돈이 아쉬운 것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아동들이야 매번 식사가 어떻게 제공되는지 모르겠지만 보내주신 쌀과 김치는 정말 가뭄에 단비였어요.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부산 해오름지역아동센터

‘사랑의 쌀’ 전달 지역아동센터

강원 베스파아동센터, 춘천반석지역아동센터, 하늘땅지역아동센터, 심곡지역아동센터, 경기 꿈동지역아동센터, 꿈이크는지역아동센터, 수정지역아동센터, 푸른지역아동센터(안산), 가람지역아동센터, 경남 참조은지역아동센터, 은성지역아동센터, 예랑지역아동센터, 누리봄다문화지역아동센터, 덕산지역아동센터, 성주지역아동센터, 꽃누리세상지역아동센터, 전원해운지역아동센터, 사파보듬지역아동센터, 경북 한빛나눔터지역아동센터, 보리지역아동센터, 신기지역아동센터, 아리솔지역아동센터, 장성지역아동센터, 광주 한별지역아동센터, 한우리지역아동센터, 천재지역아동센터, 월산지역아동센터, 화정지역아동센터, 대구 황금지역아동센터, 한빛지역아동센터, 다솜호산지역아동센터, 본리지역아동센터, 월성지역아동센터, 대전 유성지역아동센터, 부산 이레지역아동센터, 사상해오름지역아동센터, 서울 새날지역아동센터, 단비지역아동센터, 갈현지역아동센터, 신나는지역아동센터, 희망샘지역아동센터, 울산 하늘아이지역아동센터, 인천 사랑과나눔의공동체신나는교실, 간석지역아동센터, 드림애지역아동센터, 전남 여수열린지역아동센터, 꼬예지역아동센터, 산돌지역아동센터, 청산지역아동센터, 상동지역아동센터, 오성꿈나무지역아동센터, 드리미 지역아동센터, 파랑새지역아동센터, 큰사랑지역아동센터, 꿈나무지역아동센터, 은혜지역아동센터, 엘리트지역아동센터, 전북 진안꿈동산지역아동센터, 푸른지역아동센터, 미소지역아동센터, 성광지역아동센터, 운호지역아동센터, 기쁨이있는지역아동센터, 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 오수지역아동센터, 파랑새지역아동센터, 정읍희망지역아동센터, 서신지역아동센터, 동산지역아동센터, 소망지역아동센터, 삼성지역아동센터, 야!우리지역아동센터, 제주 봉아름지역아동센터, 하소로지역아동센터, 충남 광덕푸른지역아동센터, 장곡신나는지역아동센터, 충북 강내지역아동센터, 삼성지역아동센터, 문화지역아동센터, 이화령지역아동센터

출력하기


공지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하여 (656)	2009.06.12
공지	[전문] 대통령님이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씀 (1717)	2009.05.27
906	‘노무현이 꿈꾼 나라?’ 어렵지 않아~요! (5)	2012.04.02
905	[4월 참여자 모집] 1인시위 1천번째 회원이 돼주십시오 (60)	2012.03.28
904	[4월 바탕화면] “와, 대통령님 나오신다”, 2008년 봄의 봉하일기 (14)	2012.04.01
903	‘1박2일’ 봉하캠프, 그 기막힌 맛의 비법 (5)	2012.03.28
902	[노무현광장 사용법] 게시판 글쓰기 이렇게 달라집니다 (21)	2012.03.26
901	[4월 문화탐방] 봄날,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만나요 (18)	2012.03.26
900	[성명] 검찰은 허위사실 흘리기로 또 전직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려 드나 (43)	2012.03.23
899	“대통령 기념관 건립사업은 이렇게…” (5)	2012.03.22
898	문재인 이사장이 ‘우토로주민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21)	2012.03.20
897	여러분을 찾아갈 18人의 회원기자를 소개합니다 (19)	2012.03.19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