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님 사진 한 장도 여러분 후원의 결실입니다”
- 서울 추모전시회 신규 후원회원 700명 돌파…후원회원 3만7천명 목전
노무현재단 회원사업부
오월입니다. 그토록 허망하게 대통령님을 보내드리고 가슴 찢는 고통과 분노로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던 그해 오월을 기억합니다. 먹먹한 마음 움켜쥐고 다시 일어섰던 1주기, 슬픔을 넘어 희망을 이야기했던 2주기 그리고 어느새 3주기, 다시 오월을 맞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대통령님이 생을 다해 이루려고 노력했던 나라, ‘사람사는 세상’으로 가는 또 하나의 큰 걸음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3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사진전과 문화제, 추모제, 심포지엄 등 대통령님의 뜻을 따르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모와 만남의 공간마다 후원에 동참하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3주기 서울 추모전시장에서는 하루 평균 80여 명에 달하는 분들이 새로 후원회원이 되었고, 주말에는 100명을 훌쩍 뛰어넘고 있습니다. 봉하를 비롯해 지역에서도 후원 참여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인천에 사는 ‘도담06’님은 후원회원인 남편과 언니 가족들을 동반해 추모전시회장을 찾았다가 한꺼번에 온가족이 새로 후원회원이 되어주셨습니다. 부모나 어린 자녀, 친구, 연인 등 짝을 이뤄 가입 신청서를 써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고마운 것은 후원보다 더 큰 참여의 행복을 우리에게 보여주신다는 점입니다.
후원은 참여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노무현재단이 지난 2년 반 동안 회원 여러분과 함께 매진해왔던 일들,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관한 연구·학술, 출판, 노무현 시민학교 등의 교육사업, 묘역 조성과 관리, 기념관 건립 추진, 장학금, 사랑의 쌀 나눔 그리고 3주기 추모전시회와 전국에서 열리는 추모문화제, 소식지, 심지어 여러분 손에 쥐어지는 대통령님 사진 한 장도 모두 후원이라는 참여가 만들어낸 결실입니다.
20만 사람사는 세상 회원 여러분, 3만6천819명의 후원회원 여러분. 여러분의 참여의 마음, 그 땀과 눈물, 나눔의 정신을 한시도 잊지 않고 더욱 열심히 실천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신규 후원회원께 소식지, 3주기 리플릿, 봉하쌀을 보내드렸습니다”
오늘 522명의 회원께 감사의 선물을 발송했습니다. 3월 6일부터 4월 25일까지 첫 출금이 확인된 신규 후원회원분들입니다. 이 가운데 428명께는 2012년 사람사는 세상 소식지 ‘희망’과 3주기 추모행사 일정을 담은 리플릿, 친환경 봉하쌀 2kg 그리고 후원증서, 감사장, 리플릿, 재단 스티커가 들어 있는 감사장세트를 보내드렸습니다. 청소년회원 24명은 소식지와 3주기 리플릿, 감사장세트, 노란가게 마우스패드를 받게 됩니다.
후원가입에 이어 쌀 기부 의사를 밝혀주신 분들도 70명이나 됩니다. 이분들께는 소식지와 리플릿, 감사장 세트를 보내드렸습니다. 여러분이 기부해주신 쌀은 올 하반기에 전국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귀한 양식으로 쓰입니다.
후원선물은 택배와 일반우편으로 발송되었으며 5월 8일(화)경부터 여러분 가정에 차례차례 도착을 할 것입니다. 만약 이삼일 정도가 지나도 받지 못한 분들은 노무현재단(1688-0523)으로 연락주시면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