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4
이명박정부는 <노무현재단> 홈페이지 접속차단 의혹 밝혀라
노무현 대통령 공식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www.knowhow.or.kr)이 일부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관 컴퓨터에서 접속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뉴스1>은 23일 '행정기관 컴퓨터에서 노무현 홈피가 열리지 않는 이유는?' 제하 기사에서 "울산을 비롯한 7대 광역시에서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에) 접속이 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연말 대선을 4개월여 앞두고 중앙부처에서 고의적으로 차단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공무원의 정치 중립성을 해치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노무현재단은 실제로 행정안전부의 DNS 서버를 이용하는 일부 지방자치단체 컴퓨터에서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에 접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만약 언론보도처럼 정부가 연말 대선을 앞두고 고의적으로 <노무현재단>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했다면 경악을 금치 못할 일입니다.
전직 대통령 홈페이지조차 정부가 행정기관 내 접속을 막는 것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지 묻고 싶습니다.
이는 <뉴스1>이 지적한대로 '공무원의 정치중립성을 해치는' 것이며,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의도로 공무원사회를 통제하려는 치졸하고 불순하기 짝이 없는 군사독재식 발상입니다.
이명박정부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사실 여부부터 밝혀야 합니다. 또 사실이라면 그 의도와 목적이 무엇인지도 명확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2012년 8월 24일
노무현재단
![]() |
![]() |
![]() |
---|---|---|
공지 |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하여 (656) | 2009.06.12 |
공지 | [전문] 대통령님이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씀 (1717) | 2009.05.27 |
956 | 서울추모전시회 8만5천명 관람..작년의 2배 (15) | 2012.05.15 |
955 | 3주기 ‘봉하열차’ 시간표가 변경되었습니다 (7) | 2012.05.15 |
954 | ‘가슴으로 쓴 노무현’, 명계남 손글씨 전시회(5/23~27) (14) | 2012.05.19 |
953 | 오디오앱북 출시 특강, 문성근의 목소리로 다시 듣는 <운명이다> (86) | 2012.05.11 |
952 | '99%를 위한 길' 3주기 추모 심포지엄 16일 열립니다 (4) | 2012.05.11 |
951 | 김제동, 노무현을 추모하다 (39) | 2012.05.10 |
950 | 대통령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은… (7) | 2012.05.10 |
949 | 검찰은 조현오 전 청장을 엄중하게 수사하고 처벌하라 (16) | 2012.05.10 |
948 | 강풀 티셔츠, 10일부터 다시 판매합니다 (9) | 2012.05.10 |
947 | 조현오 검찰 출두 …“검사님들, 떡 드세요” (31) | 2012.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