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16
이명박 대통령님,
보도참고자료 : bodo_080716.hwp
기록 사본은 돌려드리겠습니다. 사리를 가지고 다투어 보고 싶었습니다. 모두 나의 지시로 비롯된 일이니 설사 법적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내가 감당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전직 대통령을 예우하는 문화 하나만큼은 전통을 확실히 세우겠다.” 그 말씀을 믿고 저번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지금도 내가 처한 상황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대통령기록관장과 상의할 일이나 그 사람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 이명박 대통령님, 기록을 보고 싶을 때마다 전직 대통령이 천리길을 달려 국가기록원으로 가야 합니까? 지금 대통령 기록관에는 서비스 준비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까? 내가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나의 국정 기록을 내가 보는 것이 왜 그렇게 못마땅한 것입니까? 공작에는 밝으나 정치를 모르는 참모들이 쓴 정치 소설은 전혀 근거 없는 공상소설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기록에 달려 있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하느님께서 큰 지혜를 내리시기를 기원합니다. |
![]() |
![]() |
![]() |
---|---|---|
공지 |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하여 (656) | 2009.06.12 |
공지 | [전문] 대통령님이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씀 (1717) | 2009.05.27 |
1036 | 노무현레퀴엠, 스마트폰 앱으로 시민합창곡 만든다 (3) | 2012.08.08 |
1035 | ‘연극, 노무현 3story’ 막 오른다 (3) | 2012.08.08 |
1034 | [캘리그라피 강좌/마감] 마음 담은 감성의 손글씨, 같이 써보아요 (7) | 2012.08.07 |
1033 | 짧은 생애, 많은 것을 주고 간 "진짜 선생님" (11) | 2012.08.06 |
1032 | 정관계·시민 추모 행렬 이어져…권양숙 여사 위로에 유족 오열 (20) | 2012.08.03 |
1031 | 강금원이라는 사람 (14) | 2012.08.03 |
1030 | 강금원 이사 영면에 온라인·SNS ‘애도 물결’ (8) | 2012.08.03 |
1029 | 안희정의 공개변론 ‘강금원 회장을 위한 변명’ (17) | 2012.08.03 |
1028 | ‘노무현의 영원한 동지’ 강금원 이사 별세 (71) | 2012.08.03 |
1027 | [부고] 강금원 이사가 2일 별세하셨습니다 (136) | 2012.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