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10
7월의 첫 번째 주말! 장마기간이라 비가 올 것 같아 걱정하던 토요일 오후에 노무현재단 새내기 후원회원 여섯 분이 회원카페 [한다]를 방문해주셨습니다. 두 번째 ‘새내기 초대 행사’였는데, 장마기간이라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고 날씨는 무척 맑았습니다. 날씨가 더웠던 만큼 시원한 장군차를 회원님들께 대접해드렸는데, 마시는 동안만큼은 더위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새내기 후원회원들과 대화는 안영배 사무처장의 재단 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4~6월에 후원회원에 가입하신 분들은 대체로 ‘5월 특강’과 ‘4주기 행사’ 등 주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재단에 후원을 해주셨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홍군표 회원님은 딸아이에게 ‘정의로운 사람’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예로 들어왔는데 참여하지 않고 대통령을 얘기하는 것이 마음에 걸려 후원회원이 되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허영진님은 노 대통령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 때문에 ‘노짱앓이’라는 닉네임을 쓰신다고 합니다. 최운영님은 그동안 관심은 있었으나 행동으로 옮기지 못해 참여가 늦어졌다며, 현 시국에 대한 답답함에 후원하게 됐다고 하셨습니다.
이날 가장 ‘젊은 피’였던 정찬욱님은 탄핵 당시 중학생이라 투표권이 없었다며, 대학교 4학년인 현재 재단을 알게 되고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행사를 알게 되어 좋았다고 했습니다. 또 노 대통령에 대한 관심을 가지다보니 자연스레 재단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이헌서님, 김봉하님! 처음 행사에 참여해서 서로가 어색할 법도 한데, 노 대통령에 대한 생각이 다들 같아서인지 서로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렇게 깨어있는 시민들을 만나니 사연을 듣는 입장에서는 정말 반가웠답니다.
회원님들의 이야기로 어느새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 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후원회원들의 이름이 새겨진 대통령 사진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재단 회원카페에 자주 방문해주시고, 앞으로 재단 행사에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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