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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울산 시민들이 더 큰 깨어있는 시민이 되어 새 지평을 열 것”

2012.09.21

 


“저는 아직도 민주주의가 많이 아쉽습니다.”


9월 20일 저녁 7시.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출범식장인 지상웨딩홀 행사장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영상과 함께 어떤 때는 한없이 부드러운, 또 어떤 땐 사자후를 토하는 듯한 목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지금 다시 들어도 어떻게 당시에 이처럼 앞으로 다가올 우리 사회의 현실을 그렇게 잘 진단하셨는지. 150여명의 참석자들은 일부에선 노란 손수건을 스카프처럼 맨 채 그렇게 영상 속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노무현재단의 8번째 지역위원회인 울산지역위원회 출범식은 영상 상영에 이어 경과보고, 운영규정 의결, 임원 및 운영위원 선임안 의결,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공동대표단에는 김봉기 소형용달협회 이사장, 김승석 울산대 교수, 심규명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윤인섭 변호사, 이선호 전 국민참여당 울산시당위원장, 홍근명 전 울산시민연대 공동대표, 신순여, 정천교씨 등이 참여했습니다.

안재현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는 대회사에서 “우리는 울산에서 또 다른 새로운 시민운동의 지평을 열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의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열정과 감동을 주셨고, 대통령 퇴임 후에도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다시 시민 속으로 들어가셨다”며,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특권과 차별이 없는 사람사는 세상을 만든다고 하셨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어 “우리는 항상 깨어있어야 하고, 깨어있는 시민을 모아서 더 큰 깨어있는 시민이 되어야 한다”며, “울산지역위원회는 추모사업, 시민학교, 봉하마을 자원봉사, 지역 시민사회활동 등을 통하여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사람사는 세상을 만든다는 일념으로 출범한다”는 결의를 천명했습니다.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노무현 정신을 어떻게 이 세상에서 구현하느냐, 깨어있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재단을 더 확대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의 과제이고, 노무현 대통령을 기리는 정신의 큰 중심이 아닌가 한다”며 “이 과정에서 울산지역위원회가 출범하게 된 것은 정말 뜻 깊은 일이고, 너무 고맙고 반갑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축사를 한 박영규 울산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이명박 정부 5년간 시계가 많이 거꾸로 갔고, 과연 되돌릴 수 있을까 싶었다”며 “그러나 되돌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서서히 오고 있다. 시민의 힘으로 울산을 바꾸고 또 울산이 바뀌면 이 나라가 바뀐다. 모두 뚜벅뚜벅 앞으로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울산지역위원회 출범식은 이어진 이병완 이사장의 ‘노무현정신’을 주제로 한 강연과 지역위 운영위원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 출범식에서 화제가 된 것은 뒷풀이에서 나온 이름하여 ‘노발대발’ 건배였습니다. 이병완 이사장의 제안으로 술좌석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건배사가 된 ‘노발’하면 대발’은 “노무현재단이 발전하면 대한민국이 발전한다”의 준말입니다. 건배사 말미에 한 회원이 익살스럽게 한 마디 붙였습니다. “울산지역에서 ‘노발대발’이 울려퍼지면 나라가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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