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4
대법원은 오늘 한명숙 노무현재단 초대 이사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명숙 전 이사장의 무죄가 확정됐다. 사필귀정,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진실 그대로 판결 난 것이다.
그러나 진실이 진실로 인정받기 위해 너무나 많은 길을 돌아왔다.
검찰이 2009년 12월 한 전 이사장을 기소한 이후 2010년 4월 1심, 2011년 10월 2심 법원의 판결은 똑같았다. 무죄였다. 똑같은 무죄를 확정받기 위해 또다시 1년 5개월을 지나왔다. 이렇게 진실을 왜곡하고 표적수사를 앞세워 탄압한 주범은 누구인가. 두말할 것 없이 정치검찰이다.
그들은 오로지 ‘한명숙 죽이기’에 몰두해 추악한 공작을 마다않았고 1심 판결 후에도 자성은커녕 표적수사를 멈추지 않았다.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할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한 원심 판결은 법리를 오해하거나 위법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정치검찰의 지난 행태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잖은가.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는 한 전 이사장의 말은 법원에서 진실로 인정받았다. 이제 ‘그런 식으로 살아온’ 정치검찰이 온당한 심판을 받을 차례다. 사필귀정의 끝은 검찰개혁이다.
2013년 3월 14일
노무현재단
![]() |
![]() |
![]() |
---|---|---|
공지 |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하여 (656) | 2009.06.12 |
공지 | [전문] 대통령님이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씀 (1717) | 2009.05.27 |
1066 | [논평] 검찰, 조현오 전 청장 죄값 엄중하게 물어야 (10) | 2012.09.17 |
1065 | 문재인 대선 후보 확정 “역사 물줄기 바꿀 새 민주정부 열겠다” (47) | 2012.09.16 |
1064 | [레퀴엠 음원 출시 ①] ‘포크여제’ 장필순, 노무현을 노래하다 (1) | 2012.09.13 |
1063 | “인혁당 사건, 유신독재가 권력유지위해 조작한 것” (8) | 2012.09.12 |
1062 | 올해 한가위 준비는 봉하마을 친환경 농산물로 (7) | 2012.09.12 |
1061 | 추모앨범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 13일 발매 시작 (16) | 2012.09.12 |
1060 | [문화탐방 후기] 보문사, 그 특별했던 오후의 경험 (10) | 2012.09.10 |
1059 | <사람사는세상> 위젯 설치 이벤트 9월10일~30일까지 (25) | 2012.09.10 |
1058 | [접수마감] 가을을 나눠드립니다 ‘양승희 바이올린 독주회’ (33) | 2012.09.06 |
1057 | 초가을 색다른 서울 도심공원 트레킹에 초대합니다 (69) | 2012.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