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1
<노무현재단>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전시회 ‘노무현이 꿈꾼 나라’ 개막식을 열고 5월 한 달을 공식 추모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5월 1일(화) 오후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1전시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 한명숙, 이해찬 이사를 비롯해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대행, 통합진보당 심상정 공동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 정당 대표와 자치단체장, 현직 국회의원 및 19대 총선 당선자 등 50여 명의 내빈들과 시민들이 함께했습니다.
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서울 추모전시회는 5월 23일 3주기 추도식 때 봉하에 갈 수 없는 분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노무현 대통령의 미공개 사진들이 많이 공개되었는데, 그분의 인간적인 면모를 다시 보게 돼서 가슴이 찡하다. 이번 추모전시회가 노무현 대통령을 그리고 기념하는 것을 넘어 권위주의 해체, 권력기관 개혁, 낮고 겸손한 권력, 복지국가, 남북평화와 경제협력에 이르기까지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만들고자 했던 나라가 어떤 나라였는지 다함께 생각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3주기 추모전시회 개관의 소감을 말했습니다.
개막식이 끝난 뒤 문 이사장과 이해찬 이사, 문성근, 심상정 대표는 6개 챕터로 구성된 전시실을 순회하며 사진 속 노 대통령과 그에 얽힌 일화들을 주고받았고,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판화 찍기, 캐리커처 그리기, 어록 캘리그래피, 추모 포스트잇 붙이기 등 체험행사에도 참여했습니다.
이날은 시민들의 참여 열기도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오전부터 줄을 잇던 추모관람객이 오후 개막식을 전후로 급격히 늘면서 전시관 일대가 긴 행렬로 장사진을 이뤘고, 하루 동안 3천여 명의 시민들이 노 대통령과의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다음은 서울 추모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분들의 명단입니다.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 한명숙, 이해찬, 이재정 이사, 김갑배, 유철근 감사,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대행, 통합진보당 심상정 공동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김형주 서울부시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한완상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우식, 김병준 전 부총리, 김만복 전 국정원장, 백종천, 송민순 전 안보실장, 김세옥, 염상국 전 경호실장, 조기숙 전 홍보수석, 정순균 전 국정홍보처장, 조윤제 전 경제보좌관,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 류희인 전 NSC 사무차장, 유시춘 전 국가인권위원, 김용태 전 민예총 이사장, 김상근 목사, 이기명 전 노무현 대통령 후원회장, 강기석 전 경향신문 편집국장, 박인배 세종문화회관 사장, 이미경, 이용섭, 백원우, 장병완 의원, 유인태, 김용익, 박남춘, 이목희, 전해철, 최민희, 이원옥, 임수경 국회의원 당선자 등입니다.
3주기 추모전시회 개막식 축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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