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6
“검찰-언론행태, 노무현 대통령 사건과 너무 흡사”
- [현장] 한 전 총리 정치공작분쇄 및 정치검찰개혁 규탄대회
‘한명숙 前 총리에 대한 이명박정권, 검찰, 수구언론의 정치공작분쇄 및 정치검찰개혁을 위한 범민주세력 규탄대회’가 12월 15일 서울 명동에서 추운 날씨에도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을 비롯한 범야권 정당과 여러 시민단체, 그리고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본 행사에 앞서 개그맨 노정렬씨의 사회로 오후 4시50분부터 열린 문화제에는 노래패 ‘우리나라’와 가수 손병휘씨가 추위를 녹이는 공연을 했습니다.
이광철 전 국회의원의 사회로 열린 규탄대회에서 이해찬 공대위 상임공동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을 돌아가시게 한 것도 모자라 한명숙 총리마저 잡아가려 하고 있다”며 “참여정부 사람들을 잡아갈 테면 다 잡아가보라. 그래도 절대 우리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해철 공대위 상임운영위원은 경과보고를 통해 “검찰과 언론의 행태가 노무현 대통령 사건 당시의 행태와 너무나 흡사하여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정세균 대표, 창조한국당 정책위원장인 유원일 의원, 국민참여당 이병완 창당준비위원장, 민주통합시민행동 공동대표 효림 스님 등이 나와 검찰의 불법적인 수사행태와 언론보도에 대해 비판하며 연대하여 맞서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노무현재단의 한명숙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대신 동영상을 통해 검찰의 부당한 수사에 당당하게 맞서겠다는 의지를 참가자들에게 전했습니다.
이어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최민희 전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현 정부와 검찰, 언론을 규탄하고 내년 이후 각종 선거에서 야권의 대연합을 통해 민주주의를 회복하자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검찰과 언론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펼친 뒤 유기홍 공동대책위원과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이 참가자들을 대표하여 결의문을 낭독했습니다.
<관련기사 보기>
• "MB 정권, 우리가 동지 되는 것 두려워해" / 오마이뉴스
• "정치검찰·수구언론의 불의와 거짓이 우리를 뭉치게 했다" /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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