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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쌀막걸리’ 시제품 관련하여

2010.01.26


‘봉하쌀막걸리’ 시제품 관련하여


 

영농법인 (주)봉하마을 대표입니다. 

▶ 지난해 연말부터 온/오프상의 봉하마을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다양성과 품질을 높이고 특히 봉하쌀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떡국떡과 봉하김치가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생산돼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봉하장터' 쇼핑몰을 통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늘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 지금은 봉하마을을 방문하신 분들께 봉하마을에서만 맛볼 수 있고, 사가실 수 있는 봉하쌀막걸리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가공상품을 개발하려면 복수 업체를 추천받아 품질, 제품생산 능력, 위생상태 등을 점검, 평가하게 됩니다. 쌀막걸리를 제조하는 양조장을 선정하는 과정은 더욱 까다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 담양의 ‘죽향도가’를 비롯해 인근 지역에서 저명한 두 곳의 양조장을 선정하고, 같은 재료인 봉하쌀을 100% 공급한 뒤 각자 제조기법으로 소량의 쌀막걸리를 만들도록 하여 제조공정을 살펴보고 시음도 하고 고객 반응을 살펴 제일 나은 곳을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초 선보인 곳이 담양의 '죽향도가'에서 만든 쌀막걸리고, 현재 봉하마을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은 '상동탁주', 조만간 나올 것은 창원시 ‘북면천주산 쌀막걸리' 양조장이 되겠습니다. 

▶ 이렇게 '봉하쌀막걸리'를 개발하는 시험생산 중이고 소량이기 때문에, 봉하쌀막걸리 상표와 용기를 따로 제작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내용물은 봉하쌀막걸리이지만 형식은 각각 ‘죽향도가’와 ‘상동탁주’, ‘북면천주산’ 쌀막걸리 용기와 상표를 부착하게 되었습니다. 스티커 하단에 "시험생산 단계이므로 부득이 기존 제품의 병을 사용하게 됨을 이해 바랍니다"라는 문구를 넣었습니다만 정작 홈페이지를 통한 공지가 늦었습니다. 공지가 늦어 가짜 봉하쌀막걸리와 가짜 봉하쌀막걸리 양조장이 난립하는 듯한 오해와 혼란을 초래하게 되어 송구합니다. 

▶ 최종적으로 시험생산을 통해 검증된, 맛이 좋은 봉하쌀막걸리를 생산할 양조장을 조만간 선정하고 가급적 빨리 봉하마을에 쌀막걸리 양조장을 짓고 봉하쌀막걸리를 직접 제조, 판매하여 내용물과 형식(용기와 상표)이 일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 전까지는 당분간 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선정된 양조장의 용기와 상표를 사용하고, ‘봉하쌀막걸리’라는 스티커를 부착할 수밖에 없음을 양해 바랍니다. 

▶ 영농법인 (주)봉하마을의 운영이나 저희가 생산, 가공, 판매하는 상품 등 관련하여 좋은 생각이나 의견 있으시면 언제든지 이메일(bo****@knowhow.or.kr)이나 전화(055-***-1230)를 통해 말씀해주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농법인 (주)봉하마을 김정호 대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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