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4
대통령님 ‘추모영상관(가칭)’이 봉하마을에 건립됩니다.
<노무현재단>은 대통령님의 가치와 철학, 업적을 널리 알리는 공간으로서의 ‘추모영상관’을 대통령님 묘역과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에 세우기로 했습니다.
재단 이사회는 3월21일 회의에서 대통령님 서거1주기 추모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추모영상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소요비용은 약 2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봉하마을엔 대통령님 귀향 이후 약 35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통령님 서거 이후에는 매달 평균 10만 명 안팎의 참배객이 대통령님 묘역과 생가 등을 찾고 있습니다. 오는 5월로 접어들면 대통령님 서거 1주기를 맞아 더 많은 방문객이 봉하마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봉하마을에는 대통령님 묘역과 생가 외에 대통령님 가치와 업적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시설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당장 1주기 추모전시를 할 만한 공간조차 없습니다. 따라서 ‘추모영상관’이 건립되면, 1주기 추모전시관으로서는 물론 평상시엔 대통령님 자료전시와 영상 상영 등을 통해 대통령님 생애와 정책, 업적 등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건립되는 ‘추모영상관’은 대통령님 생가쉼터 건너편 600여 평의 대지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공간은 크게 ‘영상관’과 ‘전시실’로 구성되며, 공사일정을 감안해 120평 규모의 가설 건물로 지어집니다. 토지용도상 농지구역이어서 정식건물을 짓게 되면 용도변경 등에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그러나 가설건물이라고 해서 결코 허술하게 짓거나 임시시설물로 짓지는 않을 방침입니다. 시공사는 해외파병군을 위한 현지시설 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유능한 업체로서 안전성, 견고성 등이 검증된 방식으로 건물을 지을 예정입니다. 특히 전직 대통령 추모시설로서의 격조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또 ‘추모영상관’ 설계는 대통령님 사저와 생가를 설계했던 유명 건축가 정기용 선생(성균관대 석좌교수)이 맡았습니다. ‘추모영상관’ 전시 역시 시각디자이너인 안상수, 형대철 님이 맡는 등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흔쾌한 마음으로 작업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노무현재단>은 봉하재단과 함께 서거 1주기 추모행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5월초 ‘추모영상관’ 건립완료를 목표로 조만간 설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봉하마을의 새로운 명물이 될 ‘추모영상관’ 건립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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