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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노무현 대통령님 묘역운영 안내입니다

2010.07.02







참배시간을 따로 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대통령님 묘역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서입니다. 동작동 국립묘지에 있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묘역에 대한 방화기도사건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우리 대통령님의 묘역에는 그러한 불상사가 결코 일어나서는 되지 않기에 참배객이 극히 적은 취약시간을 정해 입장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둘째, 대통령님 묘역을 깨끗하고 청결하게 관리하기 위해서입니다. 대통령님 묘역은 너럭바위와 국민참여박석 그리고 자연박석과 수로, 수반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하루라도 물청소를 하지 않으면 흙먼지가 쌓여 색이 바랠 수 있어 매일 아침 이른 시간에 물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셋째, 노무현 대통령님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십니다. 대통령님을 만나 뵙는 것 또한 생전에 그러했던 것처럼 예의와 격식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광재 강원도지사의 이른 시간 참배는 공식 참배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진행된 행사였으므로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대통령님 묘역에서 헌화 분향하고 참배하는 것은 정해진 시간 안에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헌화대에서 헌화 분향 참배(묵념)를 하신 뒤 너럭바위로 가셔서 대통령님을 뵙고 다시 간단한 인사를 올리는 것이 대통령님 묘역에서 이루어지는 참배 절차입니다.

헌화대와 너럭바위의 간격이 너무 먼 것을 지적해 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참배하는 곳과 추모하는 곳을 따로 만든 것이라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간혹 개별로 제물을 준비해 오셔서 헌화대 또는 상석에 올리고 참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많은 국민들이 참배방문을 하는 대통령님 묘역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정성과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많은 방문객들이 오고 계십니다. 주말의 경우 수만 명이 대통령님을 뵙기 위해 오십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쉴 곳도 그늘도 없이 방문객을 맞이하게 되어서 송구스럽습니다. 그런데 대통령님 묘역이 있는 것을 모르고 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경건하고 차분한 참배분위기 조성을 위해 꼭 지켜주셔야 할 사항을 종일 반복해서 말씀드리는 일이 그리 녹녹하지 않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몇 가지만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주말 오후의 경우 많은 방문객들이 더위를 이기기 위해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드시면서 묘역입구로 오십니다. 박석 위에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를 흘리면 박석이 굉장히 더러워집니다. 한분 한분의 눈물겨운 사연으로 이루어진 국민참여박석 묘역을 지키고 관리하기 위해서 입구에서 음식물 반입을 막고 있습니다.

역시 날이 더워져 수반에 손을 씻고 물장난을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돌을 던지기도 하는데 수반 안에는 LED램프가 놓여 있어 보호자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묘역입구에서 단체사진을 찍는 분들이 계신데 입장하는 참배 방문객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으므로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1주기 추도식 뒤 전국 각지에서 대통령님 묘역을 찾고 있습니다. 한분 한분에게 대통령님의 정신과 가치, 묘역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해드려야 하지만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묘역소개 리플렛을 제작해 입구에서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또 곡장과 수반에 대한 설명은 현장에 따로 안내판을 설치했습니다.

또한 대통령님 묘역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묘역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안내 그리고 단체참배 예약 및 온라인분향 등이 가능한 홈페이지를 만들어 언제 어디서라도 대통령님 묘역과 함께 하실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입니다.




2010년 5월 1일 교육을 시작으로 5월 16일 ‘추모의 집’ 개관, 5월 23일 1주기 추도식 등 주말마다 한분 이상이 묘역안내해설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주중에만 활동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당초 계획했던 것처럼 해설 위주가 아니라 안내 중심으로 진행돼 안타깝습니다만, 그래도 뜨거운 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면서 웃는 얼굴로 참배객들에게 안내를 해주시고 있는 해설사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묘역은 이렇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초기라서 여러 가지 부족하고 미흡한 점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손질하고 개선해 가겠습니다. 대통령님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여러분의 마음과 정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미 있는 참배시간이 될 수 있도록 경건하고 차분한 묘역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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