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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하반기 재단운영 방향을 보고드립니다

2010.07.21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0년도 어느덧 하반기로 접어들었습니다. 대통령님 1주기 행사를 마치고, 차분하게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준비하고 점검하느라, 지난 몇 주간 눈에 띌 만한 역동적 활동이 없었습니다. 도약을 위한 준비기로 이해해주실 줄로 믿습니다.

돌아보면 재단은 지난 해 9월 설립 이후 안정된 조직을 구축하고, 후원회원을 확보하고, 후원금을 모으고, 다양한 추모기념사업을 벌이는 한편, 묘역을 조성하고, 1주기 행사를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9개월을 달려온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열정적인 성원과 참여 덕분에 이제 3만여 명의 후원회원과 57억여 원의 누적 후원금을 바탕으로 매달 3억 원이 넘는 후원금을 꾸준히 모아가면서 국내외 통틀어 가장 빠른 시간에 가장 안정적인 역량을 구축한 전직 대통령 재단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모두 여러분의 힘이요, 대통령님의 힘입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이제 재단의 내실을 기하고, 추모기념사업을 더욱 체계화하고, 미뤄뒀던 중장기 사업을 준비하고, 회원들과 훨씬 가깝게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해야 할 시점을 맞은 것 같습니다.

1주기 이후 지난 몇 주간 재단은 문재인 이사장 직무대행 주재로 분야별, 부문별, 사업별 다양한 회의를 통해 하반기에 펼쳐나갈 주요 사업과 운영방향을 구체화 하고 있습니다.

재단 돌아가는 소식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지금까지 논의해 온 하반기 주요 사업과 재단 운영방안을 보고 드립니다.




봉하와 서울 두 곳에 각각의 기념관을 어떤 컨셉, 어떤 기능, 어떤 이미지로 건립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이미 두 차례 실무회의를 했고, 7월 16일 이사 및 상임운영위원 연석회의에서도 특위와 소위를 구성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다양한 기초연구 작업에 들어가도록 결정했습니다. 워낙 길게 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올해 말까지 관련 작업을 중단 없이 이어갈 예정입니다.

물론 중요한 토대는 예산입니다. 재단 스스로의 자부담 능력을 키우기 위해 대단히 타이트한 예산운용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사무처는 묘역 추가조성 등 꼭 필요한 올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은 하되, 내년 이월 적립금 목표를 정해 그 범위 에서 올해 지출을 통제할 계획입니다.

행정안전부와도 본격적인 매칭펀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원만하게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방안에 합의하게 되면 곧바로 예산지원이 집행될 수 있도록 사무처에서 사업계획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재단의 핵심 업무 중 하나는 대통령님의 사료와 기록물을 빠짐없이 수집하고, 분류하고, 잘 보관하고, 데이터베이스로 만들고, 결국엔 이를 많은 분들이 활용할 수 있는 편리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정연주 이사께서 직접 사료편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이 중요한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향후 3개년 동안 단계적으로 모든 공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행계획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사료수집 △대통령님 생애 전반에 대한 구술 채록 △사료관 구축 및 운영 △영상사료와 종이문서 등의 디지털화 작업 △사료관리 시스템 구축 △홈페이지내 온라인사료관 구축 등 세부 분야별로 전문가들을 규합해 3개년 계획으로 운용할 예정입니다. 김해시 도움을 받아 진영에 임시사료관도 마련했습니다.




대통령님 서거 직후 지역 분향소를 비롯해 이번 1주기 지역 추모행사를 자발적으로 꾸려주신 각 지역의 많은 단체와 개인은 재단의 큰 힘입니다. 이 분들의 열정과 경험, 소중한 협력관계를 재단의 큰 힘으로 삼고자 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각 지역위원회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전국에 <노무현재단 ○○지역위원회>가 차례로 구성될 것입니다. 재단은 최근 지역 운영위원들에게 이런 요청을 드렸고, 각 지역별로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 지역위원회가 구성되면 지역별 주요 행사도 한결 활기를 띌 것이고 지역에 거주하는 회원들의 오프라인 네트워크도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외에 거주하는 회원들의 중심조직인 <해외온라인 위원회>도 역동적인 활동기반으로서의 온라인 네트워크 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위원회에 넘겨드린 상태입니다. 큰 활약이 기대됩니다.




대통령님 묘역이 기본적으로 완성됐지만, 봉하마을을 ‘명품’ ‘명소’로 가꾸기 위해선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묘역은 계속 다듬어 가면서 많은 참배객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가꿔 갈 계획입니다. <추모의 집>도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시설보완도 서두를 계획입니다.

<추모공원> 조성과 <대통령의 길> 가꾸기, 중장기적인 사저 활용계획 등에 대해서도 봉하재단이 차분하게 다양한 방안을 찾아 검토하는 중입니다. <봉하캠프>도 알차게 운영되도록 기획하고 있습니다.

봉하재단과 힘을 모아 봉하가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힘을 모을 계획입니다.




그동안 재단은 회원들께서 보람과 자부심, 긍지와 신명을 느낄 수 있는 장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새롭게 후원회원을 모시는 일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3만 여 회원들이 자긍심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그리고 재단의 정체성과 존재감을 하나로 느끼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어찌 보면 하반기에 재단이 가장 힘을 기울여야 할 분야라는 생각까지 갖고 있습니다.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에 성심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명사들과 함께 하는 여러 문화기행, 다양한 ‘데이트’ 프로그램, 재단과 함께 하는 만남의 장, 회원들끼리의 참여형 문화행사를 기획 중입니다. 곧 선보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9월 1일 대통령님 생신을 맞아 축하행사가 간소하지만 의미 있게 이뤄지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9월에 각각 1년을 맞는 봉하재단과 노무현재단의 축하행사를 통합해서 치르되 많은 분들의 축제와 대동제가 되도록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그동안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이 진행해 왔던 ‘노무현 시민학교’는 ‘시민경제강좌’로 이어지지만,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버라이어티 행사로 규모를 키워 각 지역을 돌며 진행해 볼 계획입니다. 대통령님 뜻과 정신이 보다 보편적이고 광범위하게 확산되도록 애쓰겠습니다.

그밖에도 ‘10.4 남북정상선언’ 행사, 홈페이지 쇄신방안, 대통령님 출판물의 다변화 및 해외판 출간, 깊이 있는 사상 및 정책연구 작업, 수익사업 다양화 등에도 많은 분들의 중론을 모으고 있습니다.

<노무현재단>이 장차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전직 대통령 재단의 전범이 될 수 있도록 사무처 직원들은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성원과 질책을 아끼지 말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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