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이 8월 18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김 대통령 묘역에서 열립니다.

이날 추도식에는 김 대통령 유족과 국민의정부-참여정부 등 민주정부 인사와 사회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권양숙 여사도 봉하마을에서 상경해 김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이희호)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10일부터 18일까지를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서울 서대문구 김대중도서관 로비에 분향소를 마련하는 한편 방문객들에게 김 대통령의 집무실을 개방합니다.

추모기간 첫 날인 10일 오후 5시에는 서울 서대문구 *랜드힐튼호텔에서 ‘김대중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이어 17일 낮 12시 서울시청앞 광장에 추모분향소를 설치하고 오후 6시30분부터는 추모문화제를 열 예정입니다.

김대중도서관은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조선대학교 민주화운동연구원과 함께 12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김대중의 유산’이라는 주제의 학술회의를, 16일 오후 3시에는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민주주의와 평화의 트랜스포머’라는 주제의 특별강연회를 잇따라 엽니다.
또한 3일부터 29일까지는 김대중도서관에서 김대중 대통령 저작을 전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육필수첩과 퇴임 후 연설요지 노트, 구술사 영상, 일본에서의 구명운동 자료 등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됩니다.

이밖에도 추모강연회, 저술전시, 사료전시, 추모사진전, 어록전 등 다양한 추모행사가 국내외 곳곳에서 이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