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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날은 더운데 마음은 따뜻해지는 신기한 체험!

2013.07.10

초복을 앞두고 축축하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맛비가 그치고 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텐데요, 여름휴가의 단꿈에 빠져들기에는 나라 안팎으로 근심거리가 너무 많은 요즘이지만 작게나마 우리 모두의 마음을 뽀송뽀송하게 해줄 소식 하나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재단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기였던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후원회원 확대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향한 시민들의 마음이 여전히 식지 않고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1천800여 회원께서 새로 후원을 시작해주셨고, 곳곳에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가득 이어졌습니다. 덕분에 재단의 후원시스템이 시작된 지 만 3년7개월째인 지난 5월 27일에는 후원회원 4만 명 돌파라는 가슴 벅찬 기록도 세울 수 있었습니다.

후원회원 4만 명 달성에 초석이 된 회원들

‘사람 사는 세상’에는 이 4만 명의 수치에 포함되지는 않았어도 더없이 귀한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특히 비록 지금은 갖가지 사정으로 후원을 중단하게 되었지만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재단에 힘을 불어넣어주신 회원들이 그렇습니다.
이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전하면 좋을까 고민 끝에 저희는 정성을 담은 ‘손글씨 엽서’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엽서에는 재단뿐만 아니라 사람 사는 세상 모두의 마음을 담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엽서를 받게 될 회원은 약 4천 명이었습니다.

먼저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노무현재단 회원 까페[한다]에서 손글씨 엽서 함께 쓰기 자원봉사를 모집했습니다. 예상과 달리 굉장히 많은 회원들이 참여의 뜻을 밝히셨고, 거리와 시간상 참여가 어려운 분들은 자택 봉사를 자처해주셨습니다. 지원자가 많아 공지 3일 만에 인원이 마감되었고, 51명 회원의 따뜻한 마음이 손글씨 엽서에 담기게 되었습니다.
재단 사무실에 출퇴근하듯 방문해 참여하신 회원은 12명입니다. ‘써우지니’님은 노무현 대통령 관련 카페에서 자원봉사 글을 보고 재단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경기도 광주에 사시는데, 재단까지 편도 2시간 반이나 걸리는 거리입니다. 이른 아침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고 부랴부랴 달려오셨을 겁니다. 정말 부지런하고 열정이 넘치는 엄마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clara’ ‘겨자선배’ ‘설치류박멸’님께서는 멋진 트리플플레이로 자원봉사 마지막 날을 장식해주셨습니다.

자택 참여를 해주신 회원은 훨씬 많은, 39명이나 됩니다. 엽서와 안내문을 상자에 넣어 각각 댁으로 보내드렸고, 며칠 뒤 온기로 가득 더해진 손글씨 엽서 상자가 재단으로 돌아왔습니다. 뜻밖의 메시지와 선물이 담긴 상자도 여럿이었습니다.

“재단의 대변인이 된 거 같아 기쁘고 고맙습니다.” “요새 여러 가지로 힘든 일이 많은데 힘  내시고요. 항상 응원합니다!!” “돈 많이 벌어 더 많이 후원할게요.” “사랑하고 그리운 마음 엽서에 담았습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덕한 마음이 담긴 간식을 넣어주신 분들, 엽서 상자를 들고 재단에 직접 격려 방문을 오신 분들도 계십니다. 

‘51색깔 손글씨 엽서’ 4천명 회원에 전달

사람 사는 세상의 마음 담긴 4천 통의 손글씨 엽서는 7월 5일(금) 마침내 전국으로 모두 배달되었습니다. 뜻밖의 엽서에 큰 위안이 되었다며 감사 전화를 주신 분, 새 희망으로 잠시 멈췄던 후원을 다시 시작하신 회원도 계십니다. 각각의 엽서는, 거기에 담긴 제각각의 필체만큼이나 다양한 느낌과 여운으로 남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손글씨 엽서에 참여해주신 51명의 회원, 그리고 엽서의 사연이 되어주신 사람 사는 세상 모든 회원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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