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포기’ 새누리당 전략대로 가는 조중동 지면 민동기 / 뉴스브리핑팀 2012.12.18 “우리의 전략은 이 중간층이 이쪽도 저쪽도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아듣지를 못하겠다면서 투표 자체를 포기하는 것이다.”새누리당 김무성 선대위 총괄본부장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한 발언이다. 중도층의 상당수가 젊은 유권자라는 점은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미 밝혀진 사실. 새누리당 전략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젊은 유권자 투표 포기 전략이나 마찬가지라는 얘기다. 사실 새누리당이 이런 치졸한 선거 전략..
박근혜, “줄푸세 원칙 바뀐 게 없다” (1) 서영석 / 정치평론가 2012.08.23 한국경제는 23일자 <박근혜 “줄푸세 원칙 바뀐 게 없다”>는 제하의 1면 4단 기사를 통해 “5년 전 주장했던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우자) 기조가 바뀐 게 없다”는 박근혜 후보의 발언을 부각시켰다. ‘줄푸세’는 박 후보가 17대 대선 때 당내 경선에서 내세웠던 대표적 공약이다.
박근혜 후보 봉하방문, 조간들의 평가는 … (11) 민동기 / 뉴스브리핑팀
2012.08.22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후보로서의 첫날인 21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박 후보 봉하방문을 두고 정치권에서도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근혜는‘대통령의 딸’일까 ‘독재자의 딸’일까 (8) 김성재 / 뉴스브리핑팀 2012.08.21 [뉴스브리핑] 오늘자 조간은 ‘박근혜의 날’이다. 21일자 전국 단위 주요 종합일간지 모두가 예외 없이 1면 톱기사에 박근혜 의원의 새누리당 대선 후보 확정 소식을 대문짝만하게 올렸다. 모든 신문의 1면 사진도 그가 꽃다발을 들고 함박웃음을 띈 모습으로 장식됐다.
“MB 경제 5년의 결과는 서민 한숨과 체념” (4) 김상철 / 뉴스브리핑팀 2012.08.20 오늘자 신문 여기저기에는 저소득층의 이자부담이 최대라거나 국민들의 50%가 저소득층이라고 답했다는 등의 보도가 흩어져있다. 처음엔 눈길을 끌다가 자꾸 본 거 또 보는 거 같은 기시감이 들던 차에 서울신문 10면 ‘편집’이 시선을 파고들었다. 서울신문은 <못사는 것도 서러운데…늘어나는 부담에 저소득층 눈물>이라는 제목 밑에 세 가지 사례를 이어 붙였다.
‘장준하 선생 타살의혹’, 방송은 왜 모두 침묵? (2) 이승경 / 뉴스브리핑팀 2012.08.17 [140자로 바꾸는 뉴스]이번 주 들어 가장 관심을 끈 트위터 이슈는 ‘독도’와 ‘장준하 선생’입니다. 독도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 한일 축구 전, 박종우 축구 국가대표 선수의 세러모니, 광복절 등의 이슈와 맞물리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눈길 끄는 ‘장준하 선생’‘용역업체 대가’ 관련 기사 (5) 서영석 / 정치평론가
2012.08.16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 ‘깜짝쇼‘에 이은 8.15 광복절 경축사 발언이 한일간의 해묵은 감정에 불을 붙이고 있는 가운데 16일자 조간신문들도 이 문제를 일제히 주요 뉴스로 다뤘다. 흥미를 끄는 것은 중앙일보와 동아일보, 조선일보 등 보수신문들이 이 문제를 한일간의 감정대립이란 차원에서 일제히 1면 머릿기사로 다룬 반면,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 등 진보언론들은 각기 단독기사를 1면 머리로 올리면서 이 문제를 상대적으로 작게 취급했다는 점.
“北·中 이어 對日외교까지 파탄” (6) 김성재 / 뉴스브리핑팀
2012.08.14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아침 발간된 조간신문들의 1면은 대부분 시커먼 연기로 가득하다. 조선·동아일보를 제외한 거의 모든 신문들이 전날 오전에 발생한 광화문 옆 국립현대미술관 화재 현장 사진을 크게 실었다. 신문들은 이 화재로 현장 노동자 4명이 죽고 2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는 사진 설명을 붙였다. 네티즌들은 이미 전날 인터넷에서 ‘MB 취임 당시 숭례문 화재를 떠올리게 하는 사고’라는 댓글을 달았다.
조중동엔 일본비판만 있고 MB비판은 없다 (4) 민동기 / 뉴스브리핑팀
2012.08.13
오늘 아침신문들의 화두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런던올림픽’ 폐막과 ‘MB의 독도방문’ 후폭풍. 전자의 경우 신문들의 논점이나 평가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후자 -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 후폭풍을 전하는 언론보도는 무게중심과 평가를 두고 신문마다 뚜렷한 노선차이를 보입니다. 오늘 뉴스브리핑은 ‘MB의 독도방문 후폭풍’에 대한 신문들의 서로 다른 풍경을 다루고자 합니다.
박근혜 BBK 무혐의… “우린 이런 나라에 살고 있다” (5) 이승경 / 뉴스브리핑팀
2012.08.10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신문의 편집이 무력화되는 공간입니다. 뉴스 소비 형태가 공급자 중심이 아닌 사용자의 평가에 따라 확산되는 구조다보니
친박실세로 번지는 새누리당 공천헌금 파문 (3) 서영석 / 정치평론가
2012.08.09
한겨레신문은 3면을 통틀어 할애한 공천헌금 관련기사 중 <현영희, 이정현·현경대 차명후원까지…친박전체로 불똥>이란 제하의 3면 머리기사에서 박근혜계로 번지는 공천헌금 파문을 상세히 다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