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포기’ 새누리당 전략대로 가는 조중동 지면 민동기 / 뉴스브리핑팀 2012.12.18 “우리의 전략은 이 중간층이 이쪽도 저쪽도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아듣지를 못하겠다면서 투표 자체를 포기하는 것이다.”새누리당 김무성 선대위 총괄본부장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한 발언이다. 중도층의 상당수가 젊은 유권자라는 점은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미 밝혀진 사실. 새누리당 전략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젊은 유권자 투표 포기 전략이나 마찬가지라는 얘기다. 사실 새누리당이 이런 치졸한 선거 전략..
‘납득이 안가는’ MBC뉴스의 편향 편집 (6) 민동기 / 뉴스브리핑팀 2012.09.20 KBS는 <뉴스9> 후반부에 ‘마지못해’ 배치한 인상을 주는가 하면 MBC는 엉뚱한 리포트와 ‘송영선 파문’을 연결시킵니다. 도무지 ‘이해불가’ MBC뉴스 편집입니다. MBC가 송영선 불법정치자금 수수 파문을 보도하는 방식은 정말로 독특했습니다.
한겨레, 홍사덕…송영선…새누리당 ‘돈폭풍’ 강타 보도 (4) 서영석 / 정치평론가
2012.09.19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최측근인 홍사덕 전 의원의 불법정치자금 수수에 대한 여진이 언론 보도를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19일자 조간신문에서는 한겨레신문의 단독 보도 <송영선, 박근혜 들먹이며 “1억5천만 원 필요” 돈 요구>(1면4단) 기사가 눈길을 끈다.
동아일보는 1면에 사과문 게재해야 (3) 민동기 / 뉴스브리핑팀
2012.09.18
‘조현오 패륜적 망언보도’와 관련해 많은 언론이 비판을 받아야 하지만 그 중에서 동아일보는 비판이 아니라 사과문을 내야 한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아무 근거가 없는 조현오 전 청장의 발언만 가지고 1면 머리기사를 쓰고, 주요기사로 내보낸 언론이 바로 동아일보이기 때문입니다.
조선-동아, 문재인 흔들기 시작됐나 (12) 김상철 / 뉴스브리핑팀 2012.09.17 조선일보. 3개면에 걸쳐 관련기사를 게재했다. 그 중 5면은 ‘대선후보로서 해결할 문제’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정책과제가 아니다. <盧정권때 매출 3배로 뛴 文의 ‘법무법인’…국민검증 무대에>, <문재인 아들, 노동부 산하기관 특혜 취업 의혹>, <불법건축물 ‘양산집 사랑채’…市와 행정소송 중>.
도둑아버지 ‘잘못없다’는 딸 (4) 이승경 / 뉴스브리핑팀 2012.09.14 [140자로 바꾸는 뉴스] 이번주 트위터를 가장 뜨겁게 만든 인물은 누구였을까요? 짐작하셨겠지만, 박근혜와 정준길입니다. 둘 다 새누리당 인사입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퇴행적 역사인식’ 때문에,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은 ‘거짓말’ 때문인데요. 두 사람의 트윗 여론은 어땠을까요?
박근혜·정준길의 ‘동시멘붕’ 엇갈린 보도 (4) 서영석 / 정치평론가 2012.09.13 흥미 있는 대목은 동아일보마저 1면 3단 기사 <새누리 ‘朴 인혁당 발언 사과’ 우왕좌왕>에서 이 문제를 진보신문과는 다른 관점이긴 하나 사실관계는 유사하게 짚은 반면 한국일보는 <박근혜 “인혁당 아픔 깊이 이해”>란 제하의 1면 머리기사를 통해 혼선 관계는 쏙 빼버린 채 박 후보가 인혁당 사건 유족에게 사실상 사과한 것으로 해석했다는 점.
방송뉴스 ‘박근혜 띄워주기’ 너무 심하다 (3) 민동기 / 뉴스브리핑팀
2012.09.12
방송뉴스는 박근혜 후보와 관련된 부정적 사안이나 내용은 가급적 언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박 후보가 긍정적으로 나올 수 있는 사안은 뉴스가치와는 상관없이 큰 비중을 실어 뉴스로 다룹니다. ‘친박 프레임’이 작동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朴 감싸기' 관점도 제목도 똑같은 <조중동> (3) 김성재 / 뉴스브리핑팀 2012.09.11 박 후보의 일거수일투족과 말 한마디를 놓치지 않아왔던 언론이 이를 비판하지도, 제대로 보도하지도 않는다면 의도적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경향신문과 한겨레, 한국일보 등이 1면과 종합면 등에서 이를 크게 다뤘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1면에서 다루지 않고 종합면에서 보도했는데, 비판적 시각은 없고 박 후보의 발언 내용과 설명까지 덧붙여 친절하게 설명하고 옹호해주는 식이다.
같은 조사 다른 결과? 못 믿을 여론조사 (5) 김상철 / 뉴스브리핑팀 2012.09.10 안철수를 믿는가, 새누리당을 믿는가? 오늘자 신문에 실린 여론조사를 보면서 드는 궁금증이다. 동아일보, 한겨레신문, 한국일보 세 신문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새누리당측의 불출마 협박 논란 관련 질문을 국민들에게 던졌다.
역시나 조중동, ‘朴캠프의 협박’ 축소하고 물타고 (4) 이승경 / 뉴스브리핑팀 2012.09.07 [140자로 바꾸는 뉴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의 ‘핵폭탄급’ 기자회견으로 7일자 모든 조간신문들의 1면이 같은 이슈로 채워졌습니다. 대통령 선거를 100여일 앞둔 시점에서 대선 유력후보 쪽의 폭로는 분명 큰 뉴스거리입니다. 똑같은 사건이더라도 무게를 어디에 두느냐에 ‘제목’과 ‘편집’은 크게 달라집니다. 안 원장 쪽의 기자회견, 신문들은 어떻게 그려졌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