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포기’ 새누리당 전략대로 가는 조중동 지면 민동기 / 뉴스브리핑팀 2012.12.18 “우리의 전략은 이 중간층이 이쪽도 저쪽도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아듣지를 못하겠다면서 투표 자체를 포기하는 것이다.”새누리당 김무성 선대위 총괄본부장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한 발언이다. 중도층의 상당수가 젊은 유권자라는 점은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미 밝혀진 사실. 새누리당 전략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젊은 유권자 투표 포기 전략이나 마찬가지라는 얘기다. 사실 새누리당이 이런 치졸한 선거 전략..
“<동아> <중앙>은 ‘종북 신문’?” (1) 운영자 2012.06.13 오늘자(13일) 조간신문들 가운데 가장 재미있는 기사(!)는 한겨레 8면에 실린 기사다. 최근 ‘종북 몰이’에 앞장서고 있는 수구언론들도 북한에 선물 공세를 폈다는 것이다. 수구언론이 ‘종북 몰이’를 하면서 적용했던 잣대를 본인들에게 적용시키면 어떻게 될까.
톱기사감을 한줄 단신으로 숨긴 이유는? (2) 운영자 2012.06.12 12일 조간신문 1면에는 숱한 유명인사들의 이름이 각 신문마다 제각각 다른 이유로 올랐다. 경향신문은 현병철 인권위원장, 동아일보는 박원순 서울시장, 한겨레는 지관· 보선스님이 머릿기사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에는 박근혜· 정몽준· 김문수 등도 1면에 거론됐다. 잊혀진 이름인 줄 알았던 ‘반란수괴’전두환· 노태우의 이름도 몇몇 신문에 다시 대서특필됐다.
전국민 우롱한 검찰 '내곡동 봐주기 수사' (2) 운영자 2012.06.11 오늘자 신문은 한국인 8명이 탑승한 페루의 헬기 사고와 관련, 탑승자 전원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안타까운 소식과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체제 출범 등을 주요 기사로 다뤘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나선 국세청 (1) 운영자 2012.06.08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속담이 있다. 우리가 딱 그런 상황이다. ‘먹튀’ 로 인한 국부유출 논란으로 떠들썩했던 론스타. 론스타는 이미 챙길 만큼 챙겨 떠났지만, 국세청은 이제야 외양간을 고치겠다고 나섰다.
종북논란 ‘꽃놀이패’ 역풍 부를 것 (1) 운영자 2012.06.07 ‘대공황’ 가능성이 운위되고 있고,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비리가 온 나라를 뒤덮어도 보수신문들은 이념전쟁에만 몰두하고 있다. 나이 서른도 안 된 탈북자의 발언이 조선일보의 1면 머릿기사에 오르고, “경제불황보다 더 위험한 건 이념적 불황”(조선일보 3면)이란 듣지도 보지도 못한 한 탈북자의 시대착오적 발언까지 미화해 가면서 이념전쟁에 동원시키고 있는 보수신문의 현실이 딱하기만 하다.
김석동 ‘대공황 발언’도 못 말린 임수경 ‘탈북자 발언’ (3) 운영자 2012.06.05 5일자 대부분의 조간신문들은 유럽발 경제 쇼크와 임수경발 ‘종북 쇼크’ 기사를 1면과 종합면에 주요기사로 크게 다뤘다. 전날 유럽 재정위기 공포감이 커지면서 코스피 1800선이 무너졌고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대공황 버금가는 충격”이라는 위험한 발언을 내놓았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갈 데까지 가 보자는 조현오 (3) 운영자 2012.06.04 조현오 전 경찰청장, 갈 데까지 갔다. 우선 경향신문 10면 <검찰 ‘20억 노무현 차명계좌 없다’ 잠정결론 / 조현오 5일 소환조사> 기사부터 보자.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백방준 부장검사)가 조현오 전 청장을 5일 재소환해 조사한다. 이날 조사에서 조 전 청장의 해명 여하에 따라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소식이다.
빚내서 소 잡아먹는 이명박 정권 (2) 운영자 2012.06.01 새달 첫날부터 우울한 소식이 조간신문을 덮었다. 나라 빛이 774조나 된다는 기사다. 372조나 늘었다. 정부부처들이 재산은 부풀리고 부채는 줄이는 엉터리 회계처리도 잇따랐다. 이를테면 토지 등 일반 유형 자산을 재평가 하면서 공시지가를 잘못 적용했다거나, 청와대 경호처는 구매금액을 편법 분할해 수의계약 처리하는 등 나라 살림관리가 허술했다. 감사원이 적발한 오류만도 5,214건이나 달했다.
칼 감추고 “안철수 나오라” 소리치는 수구신문들 운영자 2012.05.31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30일 부산 강연은 여러 모로 관심을 끄는 사안이다. 야권에서 가장 지지율이 높은 잠재적 대권후보인 안 원장의 ‘대통령 선거 출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노무현 두려움’에 광분하는 정치검찰, 그리고 수구언론 (11) 운영자 2012.05.30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 씨에게 뒤집어씌우려던 수백억 원 뭉칫돈 조성혐의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체면을 구긴’ 검찰이 타깃을 바꿨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씨에게 미국 아파트를 판매한 미국변호사 경연희씨를 최근 소환조사한 것이다. 참으로 질기고 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