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7
3년 전 이맘때입니다. 노 대통령께서 “‘노공이산’이라는 필명을 하나 지었다”며 게시판에 밝힌 날입니다. 마침 회원 게시판에 30,000번째 글이 가까워지고 있을 때였습니다.
‘노공이산(盧公移山)’은 <열자(列子)> ‘탕문편(湯問篇)’에 나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을 빗대어 지은 것으로, 직역하면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지만, 그 안에는 “진심을 가지고 쉬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마침내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 가을 <노무현재단>의 후원회원 수가 30,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예전처럼 증가속도가 그리 빠르지는 않지만, 오늘도 꾸준하게 후원의 손길을 보내는 분들이 계십니다. 노 대통령이 필명으로까지 밝힌 다짐, “산을 옮기는 일”은 아득히 멀고 험난한 길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함께 한다는 생각에 큰 힘을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13차 후원회원 선물을 589분께 보내드렸습니다
오늘(17일) 589명의 후원회원들께 ‘친환경무농약’ 봉하쌀 2kg과 ‘사람사는 세상’ 소식지, 후원증서, 감사장, 재단 스티커 등을 담아 발송했습니다. 2011년 2월 8일부터 3월 7일까지 첫 후원금 입금이 확인된 분들입니다. 택배로 배달되며 18일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후원회원 가운데 ‘선물기부’ 의사를 밝힌 164명의 회원들에게는 소식지와 후원증서, 감사장, 재단스티커를, 26명의 청소년회원에게는 재단 회원수첩과 소식지, 후원증서, 감사장, 재단스티커를 노란 봉투에 담아 일반우편으로 발송했습니다. 이것 또한 18일부터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후원회원 선물이나 우편물을 받지 못한 분들은 재단 사무처(대표전화 1688-0523)로 전화주시면 바로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재단을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
![]() |
![]() |
---|---|---|
공지 |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하여 (656) | 2009.06.12 |
공지 | [전문] 대통령님이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씀 (1717) | 2009.05.27 |
436 | 사람사는 세상-나눔의 봉하밥상 2010 봉하쌀, 봉하김치 나누기 (13) | 2010.11.19 |
435 | “대통령님의 마음으로 봉하쌀을 전달했습니다” (6) | 2010.11.19 |
434 |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 모두 모여라!” (241) | 2010.11.18 |
433 | 청소년회원에게 선물을 보냈습니다 (5) | 2010.11.18 |
432 | 동학사에서 우금치까지, 자연과 사람이 하나된 날 (5) | 2010.11.18 |
431 | 문재인 이사장과 함께 걷는 ‘대통령의 길’ (12) | 2010.11.17 |
430 | “정부가 국가보존묘역 운영·관리 지원해야” (68) | 2010.11.17 |
429 | 노무현 대통령 사저 설계한 정기용 전시회가 열립니다 (9) | 2010.11.17 |
428 |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하는 2011년 달력 (86) | 2010.11.17 |
427 | 대통령님 묘역 훼손 복구 마쳐…추모 발길 이어져 (85) | 2010.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