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2
3월초 노무현재단이 서울 마포구 ***에서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부근으로 이전하면서 그동안 협소한 공간과 시설 문제로 실행하지 못했던 다양한 회원 프로그램을 확대·신설해 운영합니다.
3월말~4월초부터는 오프라인 공간의 작은 사람사는 세상, 이른바 ‘노공이산’(가칭)이란 이름의 회원사랑방을 꾸려 여러분과 새로운 만남을 시작합니다.
그동안 회원들과 자유롭게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곳을 원했던 분들, 저마다 가진 재주와 능력을 다른 회원들과 공유하고 싶었던 분들, 나눔과 봉사, 배움과 친교에 목말라있던 모든 분들에게 ‘노공이산’은 더 없이 좋은 만남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
2월 초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회원 여러분께 ‘노공이산’(가칭) 운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여쭤보았습니다. 차 한 잔의 여유와 책이 있는 공간, 노무현 대통령과 민주주의를 공부할 수 있는 독서토론장, 좋은 영상물이나 음악을 보고 들을 수 있는 감상실, 육아나 교육,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사진이나 그림 등의 전시, 작은 음악공연, 물물교환 장터 등의 좋은 아이디어가 많았습니다.
후원회원과 동호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공간’
‘노공이산’(가칭)은 누구나 편안히 즐기고 나누는 ‘열린 공간’인 동시에 여러분이 직접 만들고 가꿔가는 ‘참여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주인이자 주체로서 노공이산(가칭)을 이끌어주실 운영위원을 모십니다. 여러분이 프로그램을 기획·논의하고, 직접 운영도 하면서 좀 더 아늑하고 풍성한 사랑방으로 만들어보세요.
영화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다른 회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골라 한 달에 한두 번씩 상영회를 열면 좋겠지요. 가능하다면 감독이나 배우를 초청해 대화의 시간도 갖고 말입니다. 회원님이 육아나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많은 주부라면 다른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종이접기나 동화책읽기 교실을 열어보세요. 좋은 물건들을 이웃과 나누고 싶다면 일주일에 하루는 ‘노공이산’을 물물교환 장터로 꾸며도 좋습니다.
그렇다고 노공이산(가칭)의 하루 일과가 언제나 이벤트로만 가득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평소의 노공이산은 우리 회원들을 위한 조용한 찻집 같은 곳이자, 작은 도서관일 때가 더 많을 것입니다. 다른 이들에게 전해줄 뭔가 특별한 재주와 아이디어가 없다고 고민하지 마십시오. 회원들에게 커피나 향이 좋은 전통차 한 잔을 대접하고, 그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것도 노공이산(가칭) 운영위원의 큰 역할 중 하나입니다.
참여신청은 아래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해 내용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발표는 3월 11일(월) 전화로 개별 안내해드리며, 이후 운영위원회가 결성되면 사람사는 세상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모든 회원 여러분께 정식으로 인사를 드릴 예정입니다.
회원사랑방 ‘노공이산’ (가칭)운영위원 모집에 노무현재단 후원회원과 사람사는 세상 동호회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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