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12.06
12월의 첫 번째 수요일인 5일(수) 서울과 서해5도, 영서 지방 등 전국 각지에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거리는 순백색의 겨울 풍경을 만끽하러 나온 인파들로 들썩였고, 사람들의 표정도 한층 넉넉해진 모습입니다.
겨울은 추억과 낭만의 계절이지만 그러나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삶의 하루하루가 더욱 고달프고 혹독한 시련의 기간이기도 합니다. 세상의 무관심, 가난, 병마 그리고 많은 시련과 맞닥뜨린 사람사는 세상 회원과 우리 이웃들에게 관심과 배려,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겨울이기를 빌어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유업에 따라 살기 좋은 농촌, 사람의 정이 넘치는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영농법인 봉하마을이 나눔의 릴레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11월의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30일에는 경남 김해시에 있는 사단법인 생명나눔재단에 봉하마을에서 생산한 만두 1,100봉지(1kg 1봉지 8인분)를 전달했습니다. 김해지역 아동급식센터를 운영하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고 아이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봉하마을 친환경쌀 방앗간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생명나눔재단의 임철진 사무총장은 “정부 복지예산이 축소되면서 아동급식센터 등에 필요한 지원이 더욱 부족해졌다”고 전하고 “시설비나 인건비 등은 그나마 지원이 되지만, 물가상승에 따른 아이들의 먹거리 문제는 매서운 겨울 날씨만큼이나 마음을 춥고 무겁게 만들고 있다”며 사회적 관심과 나눔의 손길이 더욱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튿날인 12월 1일에는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와 함께 부산지역 천주교복지법인 ‘로사리오 카리타스’에 봉하마을 만두 1,100봉지를 전달했습니다.
부산시 ***에 위치한 로사리오 카리타스는 90년대 초반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74개 산하시설에 봉하 만두를 비롯한 나눔의 결실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 나눔 릴레이 ‘나눔의 봉하밥상’
영농법인 봉하마을의 나눔 릴레이 세 번째는 오는 9일(일) 오전 10시 친환경쌀 방앗간에서 열리는 ‘2012 나눔의 봉하밥상’입니다. 노무현재단이 주관하고 봉하재단이 함께 주최하는 이 행사는 사람사는 세상 회원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고, 올 한해 땀 흘려 지은 친환경 봉하쌀과 함께 진영읍, 한림면 지역의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나눕니다. 1회, 2회에 이어 올해도 김해우체국의 배달원들께서 주말 무료 봉사를 맡아 이날 담근 김치와 봉하쌀을 들고 각 가정에 찾아갑니다.
다른 이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다 보면 어느새 내 마음이 더 따듯하고 넉넉해지는 걸 느끼게 됩니다. 올겨울에는 비우고 나누는 마음, 여러분의 뜻 깊은 실천들로 사람사는 세상이 더욱 풍성하고 따뜻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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