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05.19
서울추모문화제 시민참여행사 스케치①에서 이어집니다.
보시기에도 책이 많죠? ‘문재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문사모)’이 주관하는 ‘사랑의 책 나눔’ 부스입니다. 헌책을 가져오면 소정의 사은품을 드리는데요, 기증한 책들은 서울시를 통해 어린이와 시민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예정입니다. 이날 모인 헌책들은 시민참여행사에서 이어질 추모문화공연 때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전달합니다. 바로 옆에서는 ‘5월의 책’ 판매가 한창입니다. <노공이산>의 이건·박운음 작가가 사인 중이네요. <노공이산> 외에도 노무현시민학교 이백만 교장의 <노무현이 우리들과 나누고 싶었던 9가지 이야기>, 4주기 추모 헌정시집 <꽃, 비틀거리는 날이면> 등을 판매했습니다. 이백만 교장선생님도 물론,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얼추 한바퀴 돈 거 같은데요.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가 주관하는 보드게임 ‘노무현의 길’도 놓치기 아까운 행사였습니다. ‘노무현의 길’은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수만큼 말을 이동한 후 정지한 칸에 적혀진 문제를 풀며 도착지에 먼저 들어오는 팀이 우승하는 게임입니다. 예상 외로 아이들의 참여가 대박!이었습니다. 어머니의 ‘자문’을 외면하고 자기 답을 고수한 아이가 결국 정답을 맞히더군요. 그 와중에도 서울광장 한 켠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기 중인 일군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기다리고 있는 이벤트. 바로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에서 주관하는 픽셀아트 ‘노짱 그리다’입니다. 1천여명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잔디밭에 색지를 고정시키면 모자이크처럼 노 대통령의 얼굴과 글귀가 새겨지는 겁니다. 시민참여행사의 하일라이트죠. 이 글을 올릴 때면 이미 커다랗게 노 대통령의 얼굴과 ‘강물처럼’이란 글귀를 새겨넣었겠네요. 그래도 이 정도는, 사진기사가 나오지 않을까요? 오늘 오후 3시 반쯤이었을 겁니다. 무대 앞에 벌써 편안하게 ‘진을 치고’ 계신 분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올리는 지금 이 시간이면 오후 6시30분 추모문화공연을 앞두고 있겠네요. 많은 분들이 모이셨을 거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공연 소식은 내일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추모문화공연은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를 비롯해 다음TV팟, 오마이뉴스, 팩트TV 등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합니다. 함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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